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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내형 유니버설 로봇 코리아 대표(왼쪽)와 이재신 울산대 산학협력단장(오른쪽)이 22일 울산대에서 유니버설 로봇 공인인증교육센터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
ⓒ 울산대 제공 | 관련사진보기 |
로봇 산업이 미래 신사업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울산광역시에서도 협동로봇 교육을 시작한다. 울산의 유일한 4년제 종합대학 울산대학교가 국내에서 열 번째, 부산·울산·경남에선 첫 번째로 '유니버설 로봇(Universal Robots) 교육센터'로 지정됐기 때문이다.
협동로봇은 독자적인 활동이 아닌 인간과 공존해서 활동하는 로봇이다. '유니버설 로봇'은 덴마크에 본사를 둔 세계 1, 2위의 협동로봇 전문 생산업체로, 세계 100여 개가 넘는 공인인증교육센터를 운영하면서 검증된 협동로봇 전문가를 배출하고 있다.
유니버설 로봇의 공인인증교육센터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제시된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고 적절한 시설과 장비를 갖춰야 하는데 울산대가 그 조건을 충족해 협동로봇 교육센터로 지정된 것.
울산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이재신)은 22일 세계 최대 협동로봇기업 중 하나인 유니버설 로봇의 공인인증교육센터로 지정된 것과 관련해 22일 교내 산학협동관 대회의실에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센터 지정으로 울산대는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산업체 재직자에게 협동로봇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이 분야 전문가를 배출할 수 있게 됐다.
이재신 울산대 산학협력부총장은 "자동화, 스마트 팩토리, 로봇·AI융합 모두 충족하는 협동로봇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울산지역 로봇산업 전문 인력양성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