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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당시 아프리카 대륙에서 유일하게 지상군을 파견했던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유족들을 돕기 위해 국가보훈부와 ㈜이디야 커피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국가보훈부는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유족들의 직업기술훈련비 등 자립 지원을 위해 16일 오후 4시, 서울지방보훈청 박정모홀에서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과 문창기 ㈜이디야 커피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데씨 달키 두카모(Dessie Dalkie Dukamo) 주한에티오피아 대사와 강길자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 회장 등도 함께한다.

협약에 따라 ㈜이디야 커피 측은 11월과 12월 중, 이디야 회원 앱(멤버스 앱)을 활용한 국민참여형 기부 행사를 진행한 뒤, 모금액 전액을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후 전몰군경미망인회는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유족 지원을 비롯한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유족 자활지원 업무협약 개요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유족 자활지원 업무협약 개요
ⓒ 국가보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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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이번 협약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한 에티오피아 참전 영웅들의 후손들이 조금이라도 더 안정적인 삶을 영위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참전국 후손 지원을 위한 민·관 협력을 강화하는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태그:#에티오피아참전용사, #국가보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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