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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모꼬지 대한민국_엔시티 드림(NCT DREAM) 무대
ⓒ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제공	관련사진보기

 
비바 코레아~, 아리바 메히코~!

지난 10월 멕시코에서 열린 '2023 한류생활문화한마당 모꼬지 대한민국(이하 모꼬지 대한민국)'에 약 1만 명 이상의 한류팬들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특히 정상급 K팝 아티스트 엔시티 드림(NCT DREAM)과 엠씨엔디(MCND)가 행사장을 후끈 달궜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개최하는 '모꼬지 대한민국'은 해외 한류팬을 중심으로 한국의 다양한 생활문화를 즐기는 축제이다. 매번 개최지를 중심으로 주변국의 한류 애호가들까지 행사 현장을 찾았다.

이번 '모꼬지 대한민국'은 10월 27일부터 28일까지 2일간(현지시각) 멕시코시티 로마스 데 소텔로(Lomas de Sotelo)에 위치한 멕시코올림픽위원회(Mexican Olympic Committee)에서 열렸다.

진흥원은 "행사장에는 한류 열풍을 주도한 K팝 콘서트를 비롯하여 한국의 생활문화를 체험하고자 찾아온 한류팬들로 북적였다"면서 "정상급 K팝 아티스트 엔시티 드림(NCT DREAM)과 엠씨엔디(MCND)가 멕시코를 방문한다는 소식에 현지 팬들은 이른 시간부터 행사장을 찾았다"고 전했다.

진흥원은 특히 "엔시티 드림과 엠씨엔디가 속속 등장하자 공연장에 운집한 관객들의 함성이 터지며, 공연 내내 열렬한 응원과 환호가 이어졌다"면서 "엔시티 드림은 <킹더랜드>, <상속자들> 등 K-드라마를 주제로 한 퀴즈를 풀고, 스페인어로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직접 전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또 "엔시티 드림이 무대에 오르자 공연장은 단숨에 열기로 뒤덮였다"며서 "SM사단의 대표적인 보이그룹 엔시티 드림은 올해 7월 발표한 정규 3집 '아이에스티제이(ISTJ)'로 선주문량 420만 장을 돌파, 국내를 비롯해 글로벌 음악 차트를 석권하고 있다"고 전했다.

진흥원은 이어 "이들은 중남미에서 인기 높은 '맛(Hot Sauce)'을 부르고 열광적인 반응 속에 '버퍼링(Glitch Mode)', '아이에스티제이(ISTJ)'로 무대를 선보였다"면서 "히트곡 '맛(Hot Sauce)'을 부를 때는 한국어 가사로 멕시코 한류팬들의 떼창이 나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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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모꼬지 대한민국 행사장에서 한글 배우기 체험을 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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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시‧체험장에서는 한국 전통 공예 매듭을 활용한 팔찌 제작, 한글 직접 써보기 등 한국의 전통문화 체험 공간이 큰 인기를 끌었다. 참가자들은 인증 사진을 공유하며 한국문화 체험에 대한 즐거움을 함께 나누었다.

모꼬지 스테이지에서는 '비정상회담'으로 유명한 멕시코 출신 방송인 크리스티안 부르고스와 함께하는 미니 토크쇼, 멕시코 한류 커뮤니티 공연, 한류 문화 OX 퀴즈가 이어졌다. 모꼬지 마켓에서는 코트라와 연계해 한류 관련 소비재를 판매하는 기업을 소개했다.

진흥원 정길화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중남미 현지팬들의 한국 문화에 대한 열정을 재삼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모꼬지는 K-콘텐츠와 생활문화가 쌍두마차다, 이 같은 열기가 한류 연관산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