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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ARTsBUS World Tour Project' 출정식에서 전쟁에 반대하고 평화를 염원하는 퍼포먼스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2023 ARTsBUS World Tour Project' 출정식에서 전쟁에 반대하고 평화를 염원하는 퍼포먼스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 최도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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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ARTsBUS World Tour Project'가 한 달여 간의 세계평화를 위한 예술대장정 길에 올랐다.

부산문화예술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ARTinNATURE가 주최하고, 부산자연예술인협회, 복합문화예술공간 MERGE, 한국행위예술가협회 등이 공동 주관하며, 부산시와 부산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추진되는 이번 여정에는 성백(기획단장, 시각예술, 행위, 부산)·권영일(사진, 곡성)·배시아(시각예술, 행위, 울산)·심홍재(시각예술, 행위, 전주)·유지환(시각예술, 행위, 전주)·홍라무(부토, 제주) 등의 전위예술가들이 참여해 7월 3일부터 8월 4일까지 한 달 간 진행된다.

이 프로젝트는 앞서 지난 2019년 부산을 출발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을 거쳐 시베리아를 지나 독일 베를린까지 달렸던 데 이은 2차 프로젝트로,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것을 다시 시작한다.

특히, 올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을 촉발된 신냉전 시대에 반전과 평화의 메시지를 예술을 통해 전한다는 의미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3 ARTsBUS World Tour Project'를 위해 6인의 전위예술가들이 인천 아트플랫폼 앞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2023 ARTsBUS World Tour Project'를 위해 6인의 전위예술가들이 인천 아트플랫폼 앞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 최도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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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원정대 기획단장 성백 작가는 "부산은 유라시아 대륙의 출발점이자 종착 지점이다. 과거 청년 손기정 선수가 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 참가하기 위해 기차를 타고 유라시아를 횡단했던 그 길을 따라 한반도와 세계의 평화와 한국의 문화예술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평화와 문화예술로 하나되는 대한민국, 더불어 사는 세계평화를 위해 세계인들과 만나 소통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행위예술의 특성상 미리 정해진 줄거리나 대본 없이 음악, 미술, 육체적 표현 등의 기법과 함께 공연이 이루어진다. 특히 이번 기획에서는 장소적 특성은 물론 현장의 관객까지도 창작 과정 속에 참여시키는 의도 아래 예술적 행위가 이루어지기에 즉흥성과 현장성 중심으로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원정대는 지난 2일 오후 인천 아트플랫폼 앞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인천게릴라뉴스(www.ingnews.kr)에도 실립니다.


태그:#ARTSBUS, #ARTINNATURE, #반전, #평화, #전위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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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을 사랑하고, 자랑스러워하는 인천사람입니다. 오직 '인천을 위한 언론', '인천과 인천시민의 이익에서 바라보는 언론'..."인천이 답이다. 인천주의 언론" <인천게릴라뉴스> 대표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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