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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장미터널은 남한강 둔치에 설치된 데크길로 사계절 관광객이 즐겨찾는 곳이다. 최근 야간 경관조명이 빛을 밝혀 찾는 이들이 더 늘고 있다
▲ 단양 장미터널 입구 단양장미터널은 남한강 둔치에 설치된 데크길로 사계절 관광객이 즐겨찾는 곳이다. 최근 야간 경관조명이 빛을 밝혀 찾는 이들이 더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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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담삼봉과 선암계곡 등 단양8경으로 유명한 단양군이 야경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도담삼봉부터 만천하스카이워크까지 단양읍은 거대한 하회(河回)마을이다. 단양군이 몇 년 전부터 야경 명소화 사업을 펼쳐 구경시장을 중심으로 한 수변지역, 도담삼봉 일대, 상진 잔도 주변이 색다르게 바뀌었다.

고수대교와 상진대교, 도전대교 교각과 아치에는 형형색색의 점멸등을 설치해 새로운 명소가 됐다. 밤하늘에 떠 있는 만천하스카이워크 전망대, 양백산 전망대 불빛은 관광객들의 궁금증을 유발하는 단골 메뉴다. 여기에다 단양군 벚꽃 야경투어가 4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열린다.

'별빛 하늘 위로 흩날리는 벚꽃 세상'을 주제로 단양읍 상진리 수변 소노문 단양∼군 보건소 1.3㎞ 구간에서 펼쳐진다. 단양군, 단양관광협의회, 단양청년문화협동조합이 마련한 행사는 걷기, 버스킹 공연과 플라이보드 시연 등 이벤트가 다양하다.

단양군은 벚나무 247그루에 조명을 설치하고 단양 기념품, 벚꽃라떼, 커스텀수제사탕, 슈링클스 등을 판매부스도 준비했다. 군은 행사 기간 개인 SNS에 '단양 벚꽃 야경투어' 참여 사진을 올리면 기념품도 증정한다. 수양개빛터널, 단양강잔도, 단양읍 상상의 거리 등 단양야경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행사를 지속할 예정이다.

한편, 옛단양 하현천 대교부터 둑길을 따라 단성면 체육공원으로 이어지는 900여m 구간에서도 내달 8일 '단성의 봄, 벚꽃엔딩' 행사가 열린다. 
 
단양읍 시가지 도로, 상진대교와 고수대교, 달맞이길 등 곳곳에 설치된 조명이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떠올랐다
▲ 단양의 야경 단양읍 시가지 도로, 상진대교와 고수대교, 달맞이길 등 곳곳에 설치된 조명이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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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제천단양뉴스(http://www.jdnews.kr/)에 실립니다.


태그:#제천단양뉴스, #이보환, #단양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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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신문에서 25년 정도 근무했습니다. 2020년 12월부터 인터넷신문 '제천단양뉴스'를 운영합니다. 지역의 사랑방 역할을 다짐합니다. 언론-시민사회-의회가 함께 지역자치를 만들어가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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