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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보당전남도당은 13일 오후1시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과 목포지원 앞에서 동시에 기자회견을열고 ‘곽상도 50억 뇌물’ 무죄를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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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도 50억 뇌물 무죄 판결'을 두고 지역에서도 반발이 일어나고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마저도 50억 뇌물 무죄판결에 대해 "검사의 봐주기 수사 인지, 무능에서 비롯된 것인지, 판사의 봐주기 판결인지 도대체 뭐가 뭔지 모르겠다"고 비판한 가운데 지역에서도 비판 여론이 높이지고 있는 것.

진보당 전남도당은 지난 13일 오후 1시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과 목포지원 앞에서 동시에 기자회견을 열고 상식과 정의를 송두리째 짓밟은 '곽상도 50억 뇌물' 무죄 판결을 규탄하고 '대장동 50억클럽' 특검 즉시 실시로 모두 처벌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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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보당전남도당은 13일 오후1시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과 목포지원 앞에서 동시에 기자회견을열고 ‘곽상도 50억 뇌물’ 무죄를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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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과 민주노총 관계자들은 "윤석열 정권이 노동탄압에는 앞장서면서 가진 자들만 옹호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민주노총 윤부식 전남본부장과 최관식 여수지부장은 회견문을 통해 "곽상도 전 의원 아들의 50억 황제 퇴직금 무죄 판결은 서민과 노동자들에게는 가혹하고, 특권층에게만 향하면 무뎌지는 검찰의 봐주기 수사와 사법부의 방탄 판결이 낳은 합작이다"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대장동 일당으로부터 아들 퇴직금 명목으로 50억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검찰 출신 곽상도 전 국민의 힘 의원이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며 "이번 '50억 뇌물' 무죄 판결은 상식과 사법 정의를 송두리째 짓밟은 폭거이며 '제 식구 감싸기' 부실수사로 '유검무죄'를 만든 검찰 카르텔이 빚어낸 참사"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반드시 특검을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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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보당 전남도당 이성수 위원장   ‘곽상도 50억 뇌물’ 준 자, 받은 자, 수사한 자, 판결한 자, 모두 한통속, 특검 실시 촉구 기자회견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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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수 진보당전남도당 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어쩌다 나라가 이 지경이 됐냐는 국민들의 장탄식이 터져 나오고 뇌물 준 자, 뇌물 받은 자, 부실 수사한 자, 봐주기 판결한 자 모두 처벌하라는 국민적 공분이 치솟고 있다"며 "즉각적인 특검 실시로 모두 처벌하라"고 주장했다.

그는 "재판부는 곽상도 전 의원 아들의 경제적 독립을 들어 인정하지 않았는데 이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궤변일 뿐"이라며 "법의 악용과 오판은 사회 정의를 무너뜨리는 독약과 같다"고 재판부를 비판했다.

또한 진보당 전남도당은 "선택은 명확하다. 특검을 즉시 도입해 대장동 50억클럽 의혹을 엄정히 수사해 진실을 낱낱이 밝혀내고 단호히 처벌해야 한다"며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이 '검찰 카르텔' 해체의 시작, 상식과 정의를 회복하는 출발"이라고 주장했다.

진보당과 민노총은 대장동 50억클럽 의혹을 엄정히 수사해 진실을 낱낱이 밝혀내고 단호한 판결과 처벌로 법 상식과 정의를 회복하는 출발이 돼야 한다는 내용의 항의서한을 광주지방법원 목포지원과 순천지원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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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상도 아들 50억 무죄 판결 순천법원에 항의서한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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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들은 검찰과 법원에 경고하기도 했다.

"지금처럼 법복을 입고서 도적떼들을 비호하고 또 스스로가 도적떼가 되어 법질서를 문란케하며 국민의 등골을 빼 먹는 만행을 중단하지 않는다면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