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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로 군수가 3일 열린 신년기자회견에서 지역 발전을 위한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가세로 군수가 3일 열린 신년기자회견에서 지역 발전을 위한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방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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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로 태안군수가 3일 "화력발전 폐쇄에 대비한 자립기반 마련이 절실하다. '실질적인 삶을 살아가는데 좋은 곳이다'는 평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군민과 고통을 나누더라도 미래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태안해상풍력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현안에 대해 피하지 않고 정면 돌파하겠다는 것이다. 

이밖에도 가 군수는 신년 기자회견에서 태안군 발전을 위한 여러 가지 비전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미래의 먹거리 산업 육성(광개토 태안) ▲역사와 문화의 숨결을 가미한 휴양·관광 구축 ▲상생과 배려의 따뜻한 복지 태안 실현 ▲차원 높은 고품격 정주환경 조성 ▲경쟁력 있는 경제기반 구축 ▲군민과 함께 하는 소통의 일류행정 구현 등 6대 분야별 추진계획이다.

이어 ▲격렬비열도 국가관리 연안항 지정 ▲안흥항 CLEAN 국가어항 시범사업 대상지 선정 ▲중앙로 광장 조성 ▲해양치유센터 건립 돌입 ▲일반농산어촌개발·포스트 어촌뉴딜 사업 선정 등의 성과를 밝힌 가 군수는 올해도 지역경제 회복과 성장산업 기반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 군수는 올해 편성된 7950억 원 규모의 예산 중 민선8기 공약사항 실천을 위해 569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이밖에 고품격 생활여건 조성 905억 원, 균형발전 추진 212억 원, 지방소멸대응 사업 69억 원, 주민 숙원사업 99억 원을 배정하는 등 효율성을 극대화한 예산 집행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올해 광개토 대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국도 38호선(이원-대산)의 예타면제와 내포철도(태안-내포)의 확정노선화, 태안고속도로 건설 사업의 제2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 반영, 국지도96호선(두야-정죽) 4차선 확장 사업의 착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것이다.

가세로 군수는 "지난 4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태안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끌어 군민 모두가 태안군민이라는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계묘년 한해도 군민 모두가 행복한 '천하태안' 건설을 위해 한 발 더 뛰는 군수가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청뉴스라인에도 실립니다.


태그:#태안군, #가세로군수, #신년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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