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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첼로 선율로 전하는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미술관음악회’  .
ⓒ 문수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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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영 작가의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개인전이 서산 해든아트홀 1층 전시관에서 열리는 가운데, 지난 20일 미술관음악회가 열렸다. 이 음악회는 28일에도 열린다. 

미술관음악회에서는 김하영 작가가 자신의 작품을 직접 소개하고, 음악과 미술 그 공통의 예술을 해설한다. 첼로 연주는 김예은씨, 피아노는 김민영씨가 맡아 연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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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첼로 선율로 전하는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미술관음악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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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영 작가와 친남매기도 한 첼리스트 김예은씨는 "김하영 작가님은 코이카국제봉사단 단원으로 에티오피아에서 2년 동안 활동하며 작품을 그렸다"며 "'하늘, 나무, 별' 등 자연을 소재로 한 그림과 동물, 이방도시에서 만난 여인들, 연주하는 사람들이라는 주제를 담아 작품을 발표했다"고 말했다.

첫 번째 첼로곡은 김 작가의 '푸른 별을 바라보다'가 연상되는 헨델의 오페라 '세르세'에 나오는 아리라 '옴브라 마이 푸'를 연주했다. 나에게 쉼이 되어주는 나무라는 존재에 대한 사랑과 감사함을 노래한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두 번째 곡은 작품 '사랑의 인사'에 맞게 엘가의 '사랑의 인사'를 아름다운 첼로로 연주했고, 세 번째 작품에는 '고립'에 대해 쓸쓸함과 두려움, 언젠간 지나갈 시간 등의 감정을 천재 첼리스트이자 불꽃 같은 삶을 살다간 비운의 첼리스트 자클린 뒤 프레의 미발표 작품 '자클린의 눈물'을 연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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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전을 개최한 김하영 작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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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는 김하영 작가의 '잠 못 이루는 밤에' 작품을 연상하며 그리움, 여운, 복잡한 마음 등을 떠올리게 한 '사랑의 찬가'를 들여주며 사랑과 더불어 죽음을 애도했다. 마지막 작품으로는 '삶'에 대해 봉사와 가야 할 길을 고민하며 택한 영화 시네마천국 OST를 선곡하여 들려줬다.

김예은 첼리스트는 "영화의 한 조각 조각이 모여 하나의 인생을 만들 듯 작가님의 에티오피아에서의 추억 한 조각 한 조각이 모여 지금의 순간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 해든아트홀(서산시 대청말길 74)에서 열리는 김하영 작가의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개인전은 지난 20일부터 12월 6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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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첼로 선율로 전하는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미술관음악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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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서산시대에도 실립니다.


태그:#미술관음악회, #서산해든아트홀, #김하영작가, #김예은첼로, #에티오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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