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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충남도당이 이수의 서산시의원을 제명했다. 사진은 지난달 25일 이수의 의원이 신상발언을 하고 있는 모습.
 더불어민주당충남도당이 이수의 서산시의원을 제명했다. 사진은 지난달 25일 이수의 의원이 신상발언을 하고 있는 모습.
ⓒ 방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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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의회 이수의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충남도당(아래 충남도당)으로부터 제명조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정가 관계자들에 따르면 충남도당은 지난 17일 윤리심판원을 소집했고, 이수의 의원에게 당원 제명 결정을 내렸다.

이와 관련 정확한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해 19일 충남도당에 문의했으나 관계자 A씨는 "개인 신상에 관한 것은 일절 밝힐 수 없다. 당사자 본인에게 직접 물어보는 것이 정확하다"고 답변했다.

다만 제명 조치 후의 상황에 대해서는 "최종 결정사항은 아니고, 당사자가 재심을 신청할 수 있다"고만 밝혔다.

취재결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 6명은 지난 10일 징계의결서를 도당에 제출했다. 이수의 의원이 지난달 25일 당의 동의 없이 제276회 서산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참석한 것이 문제가 됐다.

당시 이수의 의원의 참석으로 의결정족수(국민의힘 7명·더불어민주당 1명)가 채워져 시의회는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할 수 있었고, 25일간의 시의회 파행이 막을 내렸다.

이수의 의원의 제명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B의원은 "지금 당장 입장을 밝히기는 어렵다. 의원들과 의논해 공식적인 입장을 발표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며 말을 아꼈다.

제명과 관련해 이수의 의원의 의견을 듣기 위해 전화와 문자 메시지를 남겼으나 연락이 없어 답변을 들을 수 없었다.

한편 이와 관련해 지역 정가에서는 이수의 의원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청뉴스라인에도 실립니다.


태그:#이수의시의원,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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