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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후보자등록이 끝나고 선거구마다 무투표 당선자가 나오면서, 이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지방선거 후보자등록이 끝나고 선거구마다 무투표 당선자가 나오면서, 이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 중앙선관위 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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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이 끝나고 선거구마다 무투표 당선자가 나오면서 이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5일, 신현웅 정의당 충남도당 위원장은 "제8회 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결과 전체 7616명 후보 중 494명의 무투표 당선자가 나왔다"며 "거대 양당의 기득권 동맹이 이루어진 현상"이라고 비판했다.

신현웅 위원장은 "충남서도 많은 무투표 당선자가 나왔다. 서산에서는 무투표 당선자가 2명이다"라며 "과반에 가까운 시의원이 당선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신 위원장은 "선거구 쪼개기에 따른 무투표 당선은 심각한 시민의 권리를 침해하고 민주주의 꽃인 투표를 무력화한 현상"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는 유권자를 무시하는 행위나 다름없다"면서 "다양성을 존중하겠다던 거대 양당의 약속은 공염불이 된 것"이라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을 싸잡아 비난했다.

신 위원장은 "서산지역은 모든 선거구를 2인으로 쪼개기하면서 무투표 당선자가 2명이라는 결과가 나왔다"며 "분명히 선거구 쪼개기를 주도하고 묵인되는 과정이 있었을 것이다. 지방선거를 마치면 하나하나 과정을 밝혀볼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서산시의원 선거에서는 라 선거구(석남동)에 출마한 문수기(46, 더불어민주당), 안원기(61, 국민의힘) 등 2명이 무투표 당선됐다.

태그:#서산시의회, #지방선거무투표당선, #정의당충남도당, #신현웅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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