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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달서구 진천동 선사유적공원에 있는 거대 원시인이 마스크를 쓰고 있는 모습.
 대구시 달서구 진천동 선사유적공원에 있는 거대 원시인이 마스크를 쓰고 있는 모습.
ⓒ 달서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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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달서구는 2일 정부의 실외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에 따라 진천동 선사유적공원에 있는 거대 원시인에게 씌워져 있던 마스크를 벗기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대구시 달서구는 2일 정부의 실외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에 따라 진천동 선사유적공원에 있는 거대 원시인에게 씌워져 있던 마스크를 벗기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 달서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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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부터 실외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가운데 거대 원시인 조형물에 씌워져 있던 마스크도 함께 벗었다.

대구 달서구청은 2일 오전 진천동 선사유적공원 안에 있는 '이만 년의 역사가 잠든 곳' 원시인 조형물에 씌워져 있던 마스크를 718일 만에 벗기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거대 원시인의 마스크는 정부가 실외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실시하자 달서구는 지난 2020년 5월 15일 시민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독려하기 위해 씌워졌다.

이후 마스크에 한자로 참을 인(忍)자를 새겨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생활 방역을 강조하고 이듬해 봄에는 이길 승(勝)을 표기해 코로나19를 이길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기도 했다.
   
  
또 연말에는 산타클로스 모자를 씌워 성탄 메시지를 전하고 설날에는 복주머니를 설치해 행복 메시지를 전달했다.

선거철에는 마스크 앞에 기표 마크를 넣어 투표를 독려하기도 했다.

달서구는 "실외마스크 의무화 해제를 시작으로 한 일상회복의 본격화에 따라 코로나19 상황에서 온전히 벗어나길 기원하는 의미에서 마스크 벗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달서구 관계자는 "실외마스크 착용 의무는 해제되었지만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필요한 경우에는 자율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기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태그:#거대 원시인, #실외 마스크, #대구 달서구, #선사유적공원, #퍼포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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