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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경기도지사 선거 출사표를 던진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 조정식·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염태영 전 수원시장.
 왼쪽부터 경기도지사 선거 출사표를 던진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 조정식·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염태영 전 수원시장.
ⓒ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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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경기도지사 후보 경선에 출마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안민석 의원, 염태영 전 수원시장, 조정식 의원(가나다순)이 24일 오마이TV 토론회에서 '포스트 이재명'을 두고 격돌한다.

6·1지방선거에서 경기도가 최대 격전지로 부상한 가운데 <오마이뉴스>는 이날 오후 8시 민주당 경기지사 예비후보 4인이 참여하는 합동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 금천구 소재 '몽고나무 스튜디오'에서 박정호 <오마이뉴스> 기자의 사회로 진행되며,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오마이TV 유튜브, 페이스북으로 생중계된다.

민주당 경기지사 예비후보 4인은 이날 토론회에서 경기지사 선거에 출마한 이유, 핵심 공약과 정책, 윤석열 정부에 대한 입장, 민주당 개혁의 방향, 본선 경쟁력 등에 대한 견해를 피력할 예정이다. 특히 후보별 10분씩 주어진 주도권 상호토론을 통해 치열한 심층 검증의 시간도 마련됐다.

이와 관련 민주당은 이달 안에 경선을 마무리해 경기지사 후보를 확정지을 계획이다. 김태년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 추천관리위원장은 지난 18일 "(경기지사 경선은) 권리당원 50%, 안심번호 선거인단 50%를 반영한 국민참여 경선으로 진행하고, 1차 경선에서 과반 득표가 없을 시 결선투표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오마이뉴스>가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18~19일 경기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12명을 대상으로 한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김동연 전 부총리가 35.5%로 1위를 기록했고, 안민석 의원 11.6%, 염태영 전 시장 9.9%, 조정식 의원 4.8% 순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층(n=354)만 보면 김동연 전 부총리 49.0%, 안민석 의원 16.8%, 염태영 전 시장 15.9%, 조정식 의원 6.0%로 순위에 변동은 없었다. 

한편 경기도는 우리나라 인구 중 4분의 1인 1400만 명이 거주하는 전국 최대 광역단체라는 점에서 경기지사 선거 결과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정치 지형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재명 전 지사를 비롯해 역대 경기지사들은 대부분 대권주자의 반열에 올랐다. 지난 대선에서 민주당이 패배했지만, 경기도의 경우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50.94%를 기록, 45.62%에 차지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5.32%포인트 차로 앞질렀다.

태그:#경기도지사, #김동연, #안민석, #염태영, #조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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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너머의 진실을 보겠습니다. <오마이뉴스> 선임기자(지방자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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