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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종태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장종태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 장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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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종태(더불어민주당·전 서구청장)대전시장 예비후보가 경제부시장제 도입 등을 통해 '대전경제대전환으로 다시 뛰는 대전'을 만들겠다고 출마의 포부를 밝혔다.

장 예비후보는 21일 대전시청 앞 보라매공원 대전평화의소녀상 광장에서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시장 출마 선언식을 개최했다. 서구청장을 사퇴하기 직전 기자회견을 통해 출마선언을 했었지만, 예비후보 등록 후 공식적으로 출마선언식을 연 것.

이날 그는 지금의 민선7기 대전시 허태정호는 잇따른 대전패싱으로 '행정도시', '과학도시', '교통도시'로서의 정체성을 잃었다고 평가하고, 중소벤처기업부의 세종시 이전, 대덕특구의 위상 실종, K-바이오랩허브 탈락, 그리고 대전도시철도2호선 트램과 유성복합터미널사업의 지지부진한 추진 등을 그 예로 들었다.

이어 자신이 대전시장이 되면 "코로나 위기 극복과 민생회복을 위해 '대전경제 대전환'을 통해 다시 뛰는 대전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를 위해 역량 있는 경제부시장제를 도입하고 시장 직속의 '대전경제대전환위원회'와 '국책사업추진단'을 설치해 대전 경제 활성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 자영업자 손실보상 대책 추진 ▲디지털 과학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디지털 연합대학' 설립 ▲특허청 관련 기관의 대전 이전을 골자로 한 '특허 허브' 조성 등을 제시했다.

장 예비후보는 "사람이 중심 되는 도시, 디지털로 행복한 대전, 4차산업과 문화예술이 함께 꽃피는 새로운 대전을 만들겠다. 청년창업과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1인당 국민소득 5만 달러 시대를 가장 먼저 여는 대전을 만들겠다"면서 "지금의 대전 위기가 대전의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 대전경제대전환으로 다시 뛰는 대전, 함께 만들어가자"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장 예비후보는 전남 영광 출신으로 1976년 공직에 입문, 2010년 서구청 생활지원국장을 끝으로 퇴직했으며, 민선 6-7기 대전 서구청장을 역임했다.

태그:#장종태,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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