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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8월 30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8월 30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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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3일 국회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한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1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박 대변인은 "지난달 31일 국회 부의장과 상임위원장이 새로 선출됨에 따라 취임을 축하하고 정부와 국회, 여야 간 협치의 장을 마련해 입법과 예산 등 민생 현안에 대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간담회에는 국회에선 국회의장과 부의장, 18개 상임위원장이 참석하며 청와대에서는 유영민 비서실장과 서훈 국가안보실장, 이호승 정책실장 등이 자리한다.

앞서 전날 본회의에서 그간 공석이었던 야당 몫 국회 부의장과 상임위원장이 선출돼 21대 국회 개원 1년 3개월 만에 국회 의장단과 원 구성이 정상화 된 바 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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