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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은 30일 코로나 19 지역사회 전파차단과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공원 내 물놀이시설 운영을 잠정 중단한다.
 홍성군은 30일 코로나 19 지역사회 전파차단과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공원 내 물놀이시설 운영을 잠정 중단한다.
ⓒ 홍성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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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지역 내 코로나 19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물놀이 시설 운영이 전면 중단됐다.

30일 홍성군에 따르면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 차단과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공원 내 물놀이시설 운영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앞서 비수도권인 홍성을 비롯해 충남은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지난 27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됐다.

홍성군은 지난 11일 3명의 확진자 발생 이후, 10일간 추가감염자가 없었다. 하지만, 4차 유행의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가운데, 최근 일주일간 13명이 양성판정을 받으면서 홍성군 확진자는 모두 129명이다.

이런 가운데, 홍성군은 주 이용자인 어린이 간 밀집도가 높아 거리두기가 어려운 물놀이시설 개장 취소와 바닥분수 운영 중단을 결정한 것.

이는 야외공간이 코로나19의 감염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안전하지만, 장소를 가리지 않고 확산할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서다.

이와 관련해 30일 홍성군 관계자는 기자와 한 전화통화에서 "남장 어린이 물놀이장 1개소는 개장을 취소했으며 월산 근린, 대교, 남장 광장, 김좌진 장군상 오거리 등 4곳의 공원 내 바닥분수도 운영 중단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 내 확진자가 발생 차단을 위해 불가피하게 결정한 것"이라면서 "(앞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완화되면 운영재개 여부를 다시 논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홍성군축구협회도 지역 내 감염과 인근 시·군 확진자 발생에 따라 다음 달 10일까지 홍성군내 축구장 사용을 제한하고 경기를 연기하는 등 자발적 방역 선제조치를 실시했다.

태그:#홍성군, #코로나19 , #백신접종, #물놀이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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