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가네샤 조각.
 가네샤 조각.
ⓒ 김해시청

관련사진보기

 
인간 몸에 코끼리 머리를 하고 있는 인도 주요 숭배 신의 하나인 '가네샤' 조각을 비롯해 750여점의 유물이 김해에서 선을 보인다.

김해시는 서울 인도박물관(관장 김양식)에서 무상으로 기증 받은 750여점의 유물이 지난 18일 도착했고, 가야테마파크 인도관을 새롭게 조성해 일반에게 공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네샤'는 '가나빠띠(Ganapati)'라는 이름으로도 불리고, 새로운 시작, 장애 제거, 지혜, 부의 신으로 숭배되어 힌두교 모든 예배나 의식뿐만 아니라 사업, 여행 등 세속적 기원을 할 때도 가네샤에 대한 예배로 시작한다.

김해와 인도의 인연은 20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하늘이 맺어준 '수로왕'과 '허왕후'의 애틋한 사랑이야기는 <삼국유사>, <가락국기>에서 전하고 있다.

김해시는 "오래전부터 이어져 온 인연을 소중히 여겼던 허성곤 시장은 2017년, 서울 인도박물관과 문화협력과 교류를 약속한 업무협약을 체결을 시작으로, 김해에 인도의 역사와 문화를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문화기반시설 조성에 힘을 쏟았다"고 했다.

김해시와 서울인도박물관은 지난 5월 '유물 무상 기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양식 관장이 평생을 수집한 인도유물 1900여점 중 750여점의 유물을 김해시에 무상 기증한 것이다.

김해시에 무상 기증한 인도 유물은 인도 타지마할을 본떠서 지은 가야테마파크 인도관에서 전시 될 예정이며, 김해시 박물관들에서 순회전시도 추진할 계획이다.

허성곤 시장은 "인도박물관 김양식 관장의 문화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큰 결정에 감사의 마음"이라고 했다.

락 해을 표하였으며, 이번 인도 기증유물 전시를 시작으로 "김해시민들에게 인도의 다양한 문화를 보여줄 수 있는 문화 공간 조성과 문화교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태그:#인도, #김해시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