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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오전 경기도 구리시 보건소에서 2차 접종을 마친 시민을 대상으로 "백신접종" 스티커를 신분증에 부착해 주고 있다. |
ⓒ 이희훈 | 관련사진보기 |
국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10일 누적 1천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2월 26일 첫 접종이 시작된 지 105일째 되는 날 세운 기록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백신 누적 1차 접종자는 이날 오전 11시 기준 1천6만70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인구(작년 12월 기준 5천134만9천116명)의 약 19.6%에 해당한다.
65세 이상 어르신에 이어 최근 60∼64세 고령층과 30세 미만 군 장병, 30세 이상 60세 미만 예비군·민방위대원·국방-외교 관련자 등에 대한 접종도 시작되면서 접종에 한층 속도가 붙고 있다.
정부는 이달까지 '1300만 명+α', 최대 1400만명에 대한 1차 접종을 마치겠다는 계획이다. 이어 9월까지 최소 3600만명에 대한 1차 접종을 마무리하고 11월 집단면역을 형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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