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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멕시코에서 일어난 지하철 추락사고와 관련해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 앞으로 5일 위로서한을 보냈다. 사진은 문 대통령이 지난 3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2차 특별방역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멕시코에서 일어난 지하철 추락사고와 관련해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 앞으로 5일 위로서한을 보냈다. 사진은 문 대통령이 지난 3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2차 특별방역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 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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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멕시코시티 메트로 12호선 구간 고가철로 붕괴로 사상자가 다수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 5일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 앞으로 위로 서한을 보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6일 오전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히면서 "문 대통령은 위로 서한에서 이번 사고로 인해 많은 인명 피해와 손실이 발생한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나타내고 희생자와 유가족에 대한 위로의 뜻과 함께 부상자들의 쾌유를 기원했다"고 전했다. 

이어 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사고의 조기 수습을 기원하면서 피해자와 그 가족, 멕시코 국민 모두가 충격과 슬픔에서 하루 빨리 회복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멕시코 고가철교 붕괴사고는 지난 3일(현지시각) 오후 10시 22분경 멕시코시티 남동부에서 발생했다. 지하철 12호선 운행 구간 중 지상 구간인 테손코역과 올리보스역 사이 철교가 붕괴하면서 그 위를 지나던 열차가 고가 아래 차도로 추락한 것. 

멕시코 검찰청이 트위터로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 수는 25명이며, 부상자 수는 79명으로 집계됐다. 계속해서 추가 구조 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멕시코 정부는 6일까지 사흘간을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했다.

태그:#문재인, #멕시코, #멕시코시티 메트로 고가철로 붕괴사고, #위로 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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