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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를 선언한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이 19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송영길 후보와 악수를 하고 있다.
 지지를 선언한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이 19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송영길 후보와 악수를 하고 있다.
ⓒ 한국노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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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김동명)이 더불어민주당 대표 선거에서 송영길 후보를 지지한다고 19일 선언했다.

한국노총 임원들은 19일 오전 서울여의도 노총위원장 실에서 민주당 대표 경선에 나온 송영길 후보를 만났다.

이날 송 후보는 "당대표 선거에서 자신을 지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동명 한국노총위원장은 "다른 후보들도 모두 훌륭하지만 송영길 의원은 노동자 출신으로 한국노총과 그동안 많은 공감대가 있었다"며 "이번 당대표 선거에서 승리해 한국노총과 민주당이 체결한 정책연대 내용을 성실하게 이행해 주기 바란다"고 지지 의사를 밝혔다.

한국노총 27대 지도부는 오는 5월 2일 치러지는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서 송영길 후보를 공식 선언했다.

전남 고흥출신 4선 의원인 송영길 후보는 인천 계양을이 지역구로 인천 선창산업, 대우자동차 건설현장, 택시기사 등 노동자 출신 국회의원이다. 특히 지난해 치러진 4.15총선 당시 한국노총 공식 지지후보였고, 제21대 국회 노동존중 실천단 국회의원으로, 민주당과 한국노총의 노동존중 실천의지를 보여주는 '공동 약속'에 서명한 바 있다.

이 자리에는 한국노총 김동명위원장, 강신표 수석부위원장, 이동호 사무처장, 허권 상임부위원장, 최미영 상임부위원장, 황병관 상임부위원장 등도 참석했다.

한편 내달 2일 치러질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경선에 홍영표, 송영길, 우원식 의원이 경쟁을 벌이고 있고 5명을 뽑는 최고위원에 강병원 의원, 황명선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 김용민 의원, 전혜숙 의원, 서삼석 전 무안군수, 백해련 의원, 김영배 의원 등이 경쟁하고 있다.
 

태그:#한국노총 민당대표 선거 송영길 후보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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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미디어에 관심이 많다. 현재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상임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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