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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청사.
 인천광역시 청사.
ⓒ 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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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중·소사업장 건설자재 제조업체의 벌크 차량에서 시멘트를 압송할 때 나오는 대기오염 물질을 줄이는 압송시스템 개선사업을 전국 최초로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인천시 압송시스템 개선사업은 인천형 그린뉴딜사업의 하나로, 유류(경유)를 사용하는 벌크차량 압송 방식에서 발생되는 대기오염 물질을 줄이기 위해 전기식 블로워(송풍기) 방식으로 변경하는 일이다.

이를 통해 미세먼지(PM) 및 질소산화물(NOx) 약 97%, 이산화탄소(CO2) 약 49%에 해당하는 대기오염 물질을 줄어들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전기식 블로워를 사용하면 경유보다 연료비를 줄일 수 있고, 차량의 엔진오일을 자주 교체하지 않아도 돼 차량 유지비를 줄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인천시는 제조기업 압송시스템(전기식 블로워) 설치비로 사일로별 최대 900만 원, 벌크차량의 압송시스템 연결장치 부착 비용 최대 3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을 희망할 경우, 오는 22일부터 4월 16일까지 인천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공고를 참고해 작성한 신청 서류를 대기보전과에 방문해 전달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유훈수 인천시 환경국장은 "건설자재 제조업체 압송시스템 개선사업을 통해 대기오염 물질을 줄여 사전예방적 환경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더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 가운데 '2021년 건설자재 제조업체 압송시스템 개선사업 공고'에 게시된 내용을 참고하거나, 인천시 대기보전과(☎ 032-440-3503)로 문의하면 된다.

태그:#시멘트벌크차량, #대기오염물질 감소, #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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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 대한 기사에 관심이 많습니다. 사람보다 더 흥미진진한 탐구 대상을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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