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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에서 코로나19 관련 사망자가 지속적으로 발생, 지역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충남도와 공주시에 따르면 18일 공주58번(충남958) 확진자가 숨을 거둬 9번째 사망자로 기록됐다. 충남지역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7명으로 늘었다.

공주에서는 12월 들어 ▲ 3일 1명 ▲ 13일 2명 ▲ 14일 1명 ▲ 16일 2명 ▲ 17일 1명 ▲ 18일 1명 등 사망자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공주58번 확진자는 푸르메요양병원 입원 중 지난 13일 확진판정을 받고 공주의료원에서 치료를 받아 왔으나 16일 만에 병세가 악화돼 숨을 거뒀다.

코로나19로 사망할 경우 선 화장, 후 장례 순으로 진행되며, 1300만 원가량의 장례비(장례비 1000만 원, 화장비 300만 원) 지원이 가능하다.

충남도에서는 지난 7월 26일 논산3번(충남158번)이 첫 번째 사망자로 기록된 후 9월 11일 금산8번, 22일 천안176번(70대·충남302), 24일 천안166번(80대·충남286), 26일 천안118번(80대·충남209), 28일 천안165번(70대·충남285)이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이어 10월 16일 충남491번(공주10)과 22일 충남391번이, 11월 19일에는 충남683번이 사망했다.

12월 들어서는 지난 3일 공주39번(충남853), 13일에는 공주54번(충남912)과 공주52번(충남910), 14일 공주37번(충남851), 16일 공주50번(충남986)과 공주20번(충남807)이, 17일 공주32번(충남846), 18일 공주58번(충남958)이 숨을 거뒀다.

지역별로는 공주 9명, 천안 6명, 금산과 논산 각 1명이다. 사망자들의 연령대는 60대 1명과 70대 5명, 80대 11명으로 80대가 가장 많았다.

사망자 대부분은 코로나19 확진 전 기저질환 등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청뉴스라인에도 실립니다.


태그:#공주시, #코로나19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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