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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균 양평군수는 4일 오후 양평군청 5층 브리핑룸에서 ‘양평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영상브리핑’을 통해 시민들에게 소규모 모임자제를 간곡히 호소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4일 오후 양평군청 5층 브리핑룸에서 ‘양평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영상브리핑’을 통해 시민들에게 소규모 모임자제를 간곡히 호소했다.
ⓒ 양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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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주민과의 소소한 일상적인 모임도 자제해 달라."

정동균 양평군수는 4일 오후 양평군청 5층 브리핑룸에서 '양평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영상브리핑'을 통해 시민들에게 소규모 모임 자제를 간곡히 호소했다.

정동균 군수는 "현재 우리 군을 포함한 수도권 상황이 매우 심각하며, 최근의 감염 사례가 공공장소보다는 가족 또는 지인 간 접촉에 의해 발생하고 있다는 점에서 코로나19가 우리 곁에 바짝 다가와 있음을 느낀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이어 "무엇보다 중요하고, 예방효과가 공인된 것은 바로 군민 여러분의 성숙한 시민의식이며 어렵게 지켜온 방역과 일상의 균형이 다시 흔들리지 않도록 우리 모두 경강심을 높여 코로나19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군민 여러분이 스스로 참여할 수 있는 최소한이지만, 최대의 효과를 발휘하는 마스크 쓰기, 거리두기 등과 특히, 이웃 주민과도 차를 마시거나 식사를 함께하는 일상도 자제해 주길 다시 한번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호소했다. 

정 군수는 "감기와 유사한 발열, 기침, 콧물 또는 후각, 미각 손실 등 조금이라도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으면 지체 말고 반드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양평군은 최근 대부분의 확진자가 개군면 일대에서 발생하며 해당 지역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군은 지난달 30일까지 누적 112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이달 1일부터 나흘만에 16명의 신규 확진자 발생으로 총 128명의 확진자를 기록했다.

한편, 군 보건소에서는 개군면 모든 주민들에 대한 코로나19 전수조사를 진행 중이다.

태그:#양평군, #정동균, #코로나19, #선별진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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