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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10일 녹색환경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대구 취수원 다변화 문제 등을 거론했다.
 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10일 녹색환경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대구 취수원 다변화 문제 등을 거론했다.
ⓒ 대구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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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원들이 대구의 취수원을 다원화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10일 실시한 녹색환경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취수원 다변화 관련 문제, 현풍하수처리장 부실 문제 등을 다뤘다.

이태손 의원은 지난 9월 마무리된 환경부의 '낙동강 유역 통합 물관리 방안'과 '구미산단 폐수 무방류시스템 구축' 용역 결과 대구시의 취수원 다변화 정책이 미흡하다고 질타하고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 상리 음식물류폐기물 처리시설의 성능개선 공사 지연과 악취측정기와 관련한 대구시의 미흡한 대응에 대해서도 현실에 맞는 개선책 마련을 요구했다.

홍인표 의원은 지난 2018년 공사완료 후 지금까지 정상운영이 되지 않고 있는 현풍하수처리장 부실화 문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 현재 소송이 진행중이지만 조속히 마무리되어 정상운영이 될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혜정 의원은 지난 2008년 이후 한 차례도 정상가동하지 못한 달성2산단 자원회수시설은 대구시의 잘못된 수요예측으로 수백억 원의 혈세가 낭비된 대표적 사례라고 질타했다.

이어 쓰레기매립장과 관련한 금호지구 주민들의 심각한 악취피해 문제를 지적하고 100억 원 가량 적립되어 있는 환경자원시설 주민지원금과 관련한 혜택이 확대될 수 있도록 검토를 당부했다.

이만규 의원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재활용쓰레기 증가에 대한 대구시의 선제적인 대책마련을 주문하면서 재활용쓰레기 선별장 구축에 대해 적극 검토를 요구했다.

이어 감사원의 금호강 둔치 산수유나무 식제 문제와 관련한 감사 결과에 대해 대구시의 미흡한 대응을 집중 추궁하고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조금 교부와 집행 시 철저한 관리를 주문했다.

이 밖에도 하병문 의원은 최근 발생한 환경공무직 사망 사고와 관련해 대구시의 소극적인 대응을 질타하고 재발방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동식 의원은 범어공원의 공원조성 사업과 관련해 협의매수 추진 중 미진한 부분과 조성 후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 부분에 대한 우려를 표시하고 체계적이고 세밀한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태그:#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녹색환경국, #행정사무감사, #취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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