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조규일 진주시장이 11월 3일 오후 진주시청에서 강남지구 도시재생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이 11월 3일 오후 진주시청에서 강남지구 도시재생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 진주시청

관련사진보기

 
경남 진주시 강남지구가 정부에서 하는 '2차 도시재생사업(일반근린형)'에 선정되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시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여 시민과 함께 이룬 쾌거"라고 했다.

진주는 2019년 성북지구에 이어 2년 연속 이 사업에 선정되었다. 3일 정부는 제24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위원장 정세균 국무총리)를 열어 경남 6곳을 포함해 전국 47곳의 신규사업 대상지를 선정했다.

진주 강남지구 도시재생사업은 15만㎡ 규모로 14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사업비는 국비 80억, 도비 16억, 시비 38억, 뉴딜기금 10억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날 진주시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강남지구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조 시장은 "찾고 싶은 희망 물․빛사업은 공예․민속예술 거리와 어울림센터 조성, 하나 상권 만들기 사업을 통해 문화예술이 녹아 있는 진주만의 특화된 골목상권으로 조성할 것"이라고 했다.

또 이곳에 공기업 참여사업이 추진된다. 진주시는 한국전력공사와 순차적으로 진주교~천수교 구간과 공예․민속예술거리 구간에 지중화 사업을 추진하며, 경남개발공사와는 청년과 예술인들을 위해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한다.

도시재생대학도 운영된다. 조 시장은 "심화교육을 통해 주민들의 수요를 반영한 계획을 수립하였고, 상권활성화 교육, 주민주도 사업기획 교육으로 사업계획의 실현 가능성을 높였다"고 했다.

그는 "사업 추진을 재정비하는 등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준비를 하였다"며 "강남지구 도시재생사업은 최종 활성화 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에 사업을 본격 착수할 계획"이라고 했다.

강남지구에는 유등, 비거 관련 공원이 조성되고, 옛 진주역 철도재생사업도 추진된다.

조규일 시장은 "일터를 찾아 청년들이 모여들고, 골목에는 아이들의 소리가 넘쳐나며 상인들이 장사를 잘 할 수 있는 살기 좋은 도시, 살고 싶은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태그:#도시재생, #진주시, #강남지구, #조규일 시장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