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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현장’의 작품 “길 위에서".
 극단 ‘현장’의 작품 “길 위에서".
ⓒ 극단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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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에서 열리는 '제38회 대한민국 연극제'에 경남대표로 참가하는 극단 '현장'이 작품 "길 위에서(부제 '천년의 숲')"를 17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무대에 올린다.

"길 위에서"는 지난 제38회 경상남도연극제에서 단체대상, 연출상, 연기대상을 수상하면서 대한민국 연극제에 경남 대표로 경연에 참가한다.

이 작품은 부패한 국회의원 '최성택'과 자서전 대필을 맡은 소설가 '강상민'의 이야기다. 최성택은 함양 상림을 조성했던 최치원의 애민정신을 자신의 정치철학과 연결 지어 자서전을 완성하자고 제안하고, 최 의원의 자서전을 구상하던 상민에게 최치원 선생과 함께 상림을 조성했던 백성들이 환상처럼 나타나며 소설가로서의 순수함을 되찾는다는 내용이다.

대한민국연극제는 1983년부터 이어져 온 전국 규모의 최대 연극 행사로 11월 7일까지 세종문화예술회관과 비오케이 아트센터 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 조정에 따라 12일 공연부터 객석 거리두기를 유지한 상태에서 관객 입장을 허용한다.

태그:#극단 현장, #대한민국연극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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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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