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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현 경남 고성군수.
 백두현 경남 고성군수.
ⓒ 고성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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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15일 광화문집회 참석자 가운데 자가격리 조치를 위반한 3명에 대해 고발 조치하기로 했다.

백두현 군수는 21일 늦은 오후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광화문집회발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백 군수는 "고성 자가격리 대상은 총 61명"이라며 "처음에 65명이었는데, 외지인 7명은 관할 주소지로 이관하고, 행정에서 추가로 3명을 더 확인했다"고 밝혔다.

백 군수는 "오늘 아침 9시 경찰서, 보건소, 군청과 읍면 직원들이 61명의 자택을 찾아가 전부 자가격리 상태를 확인한 결과, 3명이 자가격리 위반이었다"고 했다.

백 군수는 "자가격리 위반자는 고발조치한다"며 "자가격리 위반자에 대해 행정은 그 어떤 관용도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백 군수는 "개별적으로 광화문집회에 갔다오신 분들도 있다는 여러 가지 설이 있다"며 "없기를 바라며, 혹여 그런 분들이 계신다는 전제 하에 행정은 끝까지 찾아내겠다"고 했다.

백 군수는 "행정은 매일 자가격리자들이 법을 제대로 준주하고 있는지 확인할 것이고, 자가격리 위반자는 계속해서 고발조치 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행정이 군민들의 고발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지만 전체 군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불가피한 선택임을 이해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태그:#백두현 군수, #고성군, #코로나19, #광화문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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