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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를 방역하는 자율주행 방역로봇.
 코로나19를 방역하는 자율주행 방역로봇.
ⓒ 포테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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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바이러스의 출현과 전 세계적 확산에 따른 공황상태 속에서 '성공적인 방역'을 수행했다고 평가받는 한국. 반면 일본은 초기 방역 실패 등으로 "컨트롤 타워가 부재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에서 개발된 자율주행 방역로봇이 일본으로 수출돼 눈길을 끈다. 주식회사 포테닛은 최근 자율주행 기반 방역로봇 Archon UV-C를 일본 로봇 기업 AZAPA로 수출∙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

Archon UV-C는 높은 살균력을 지닌 UV-C 자외선을 이용해 전염원인 바이러스의 DNA 구조를 파괴하고, 비말 감염의 위험도를 낮추는 기능을 갖췄다. 이 방역로봇은 자율주행이 가능해 병원, 학교, 쇼핑몰 등 다중이용시설의 방역 작업에 유용하다.

"충돌을 방지하는 센서를 장착하고 있으며, 탑재된 카메라 모듈을 통해 사람이 접근할 땐 자동으로 방역을 멈춘다"는 것이 포테닛측의 설명. UV선의 인체 노출도 최소화했다고 한다.

이와 관련 남형도 포테닛 대표는 "코로나19 사태가 아직 안정되지 않은 일본으로 수출하는 동시에 국내 다중이용시설과 공공기관에도 공급을 위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자율주행 방역 로봇의 출시가 "코로나19 바이러스로부터 사람들의 일상을 지켜내는데 조그만 도움이라도 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태그:#코로나19, #자율주행 방역로봇, #포테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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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꽃> <한국문학을 인터뷰하다> <내겐 너무 이쁜 그녀> <처음 흔들렸다> <안철수냐 문재인이냐>(공저) <서라벌 꽃비 내리던 날> <신라 여자> <아름다운 서약 풍류도와 화랑> <천년왕국 신라 서라벌의 보물들>등의 저자. 경북매일 특집기획부장으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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