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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월 4일 오전 서울 은평구 역촌역 일대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은평구청의 요청으로 수방사 제독차 3대가 동원되어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
ⓒ 이희훈 | 관련사진보기 |
[기사 보강: 7일 낮 12시 20분]
국방부는 7일 군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9명으로 전날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군에서는 지난 3월 23일 대구 공군 간부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15일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
추가 완치자는 2명이 늘어나 34명이 됐다. 특히 이날 육군 간부 1명(용인)과 육군 병사 1명(서울)이 완치되면서, 육군은 코로나19에 걸렸던 확진자 21명 전원이 완치 판정을 받게 됐다. 현재 치료 중인 인원은 5명이다.
군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를 각 군 별로 보면 육군 21명(완치 21명), 해군 1명, 해병대 2명(완치 2명), 공군 14명(완치 11명), 국방부 직할부대 1명이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군 내 격리 인원은 1805명이다. 이 중 보건당국 기준 격리자는 5명, 군 자체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1800명으로 집계됐다.
주한미군에선 20번째 확진자 나와
주한미군에서는 이날 20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주한미군사령부는 7일 SNS를 통해 "오늘 오산 공군기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오산 기지에서는 지난 3일 확진자가 처음 발생한 이후 세 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주한미군은 현재 확진자 동선을 추적하며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주한미군 코로나19 확진자 20명을 기지별로 나눠보면 경기도 평택 캠프 험프리스 기지 9명, 대구·경북(캠프 워커와 캠프 캐럴, 캠프 헨리)에서 8명, 오산 공군 기지에서 3명이 확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