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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굿뜨래 로컬푸드 종합유통센터 내 주말농장 부지에 서울시 "서울농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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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군이 서울시에서 시행하는 서울농장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서울농장은 굿뜨래 로컬푸드 종합유통센터 내 주말농장에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농장은 서울시민의 농촌체험 및 귀농·귀촌 등을 지원하는 도농상생 플랫폼으로, 서울시에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지난 2일 최종심사를 거친 전국 9개 지자체 중 부여군을 포함한 4개 지자체를 선정했고, 해당 지자체에 대해서는 지원금 6억원과 운영에 따른 경비 70%도 매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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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농장 조성사업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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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군은 서울시 지원금 6억원을 포함, 총 13억원을 투입해 장암면 소재 굿뜨래 로컬푸드 종합유통센터 내 11,586㎡의 주말농장 부지에 서울농장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곳에는 농업을 배우는 교육동과 전원주택형 숙소동, 시설하우스를 비롯한 체험실습농장, 교과과정과 연계한 학습농장, 주말농장 등이 들어선다.

이후 군은 다양한 계층의 서울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서울농장 관련 상반기 중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하반기까지 시설 조성을 완료해 2021년부터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