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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육군 2작전사령부 화생방대대 장병들이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나온 대구 달서구 한마음아파트에서 방역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11일 육군 2작전사령부 화생방대대 장병들이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나온 대구 달서구 한마음아파트에서 방역 활동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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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환자 하루 증가세가 다시 100명대로 떨어졌다. 대구 지역에서 환자 증가세가 한 자릿수에 머문 것이 주효했다. 서울 구로 콜센터에서 터진 악재로 인해 전날 52명이나 늘었던 서울도 우려했던 것과는 달리 지난 하루 동안 19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3월 12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 수는 7869명이며, 이 중 333명이 격리해제 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하루 동안 114명이 늘었다. 어제 242명이 추가된 것에 비할 때 절반 수치로 떨어졌다.

격리해제자는 하루 동안 45명이 늘어나 총 333명이 됐고, 현재 7470명이 격리중이다. 사망자는 6명이 늘어나 총 66명이다. 확진환자를 제외하고 현재까지 22만7129명이 검사를 받았고, 이중 20만9402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1만7727명이 검사 중이다.
 
확진자 일별 추세 (3.12일 0시 기준, 7,869명)
 확진자 일별 추세 (3.12일 0시 기준, 7,869명)
ⓒ 질병관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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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 보면 대구 지역은 73명이 늘어나 총 5867명이 됐다. 다음으로 많이 늘어난 곳은 서울이다. 19명이 늘어나 총 212명이다. 한동안 대구 다음으로 환자가 급증했던 경북 지역은 안정세로 돌아섰다. 지난 하루 동안 8명이 늘어나 총 1143명이다. 대구-경북 지역을 합치면 총 7010명으로 전체 환자의 89%를 차지한다.

대구, 서울, 경북 다음으로 환자가 많이 늘어난 곳은 세종이다. 5명이 늘어나 총 15명이 됐다. 경기는 3명이 늘어나 총 178명, 대전과 충남은 각각 2명씩 늘어나 총 20명, 114명이다. 부산(총 99명)과 경남(총 85명)은 각각 1명씩 늘었다.

그 외 인천을 비롯한 8개 광역 지자체는 한 명의 확진환자도 추가되지 않았다.

한편 해외 상황은 심상치 않다. 이탈리아는 하루 만에 환자가 2313명이나 증가했고, 사망자도 168명이나 추가됐다. 결국 세계보건기구(WHO)도 오늘 새벽(현지 시각 11일) 코로나19에 대해 세계적 대유행(팬더믹)을 선언했다. 1968년 홍콩독감, 2006년 신종인플루엔자 이후 세 번째 선언이다.

태그:#코로나19, #추세, #확진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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