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삼척에서 발생한 1명의 코로나19 확진자와 관련 삼척시와 동해시가 22일 오후 각각 이동 동선을 공개했다.
확진자 A모(남, 21)씨는 지난 8일부터11일까지 친구 3명과 렌터카로 대구를 방문했다가 21일 고열을 포함한 유증상을 보여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22일 확진으로 판정돼 강릉의료원으로 이송된 상태다.
이 확진자는 17일 삼척의 피시방과 식당, 18일 동해의 패스트푸드 등 20일까지 피시방과 분식점, 당구장 등을 출입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동해지역도 18일 오후 3시46분 천곡동의 맥도날드와 20일 천곡 역전할머니 맥주 등 일부지역도 방문했던것으로 나타났다.
시 당국은 추가 동선이 확인될 경우 별도 공개하기로 하고 손 소독과 마스크 착용, 고령자 외출자제 등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