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종료되면 2020 양평 그란폰도, 축구, 테니스, 배드민턴, 게이트볼, 파크골프, 장애인체육대회 등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 우수한 스포츠인프라를 활용한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전국단위 체육행사를 유치해 축구, 테니스, 게이트볼, 파크골프, 유도 등 27건의 대규모 행사를 개최했다.
군은 이 행사 등을 통해 25,000여명의 선수 및 관계자들이 양평을 방문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했다고 자평했다.
지난 1월 스포츠의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전국 유도동계전지훈련을 유치해 전국 중·고·대학·실업팀 등 53개팀 1200명이 양평을 방문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스포츠는 멈추지 않는다'는 마인드로 양평종합체육센터 건립을 확정하여, 차근차근 스포츠인프라 확충에 매진하고 있다"며 "양평군청 소속의 직장운동경기부(씨름·유도)와 양평FC축구단을 통해 양평군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