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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협의와 요청으로 수서역세권에 도서관과 수영장 등이 포함된 복합문화센터가 건립을 성사시킨 전현희 의원
 지속적인 협의와 요청으로 수서역세권에 도서관과 수영장 등이 포함된 복합문화센터가 건립을 성사시킨 전현희 의원
ⓒ 전현희 의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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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수서역세권에 도서관과 수영장 등이 포함된 복합문화센터가 건립된다.

더불어민주당 전현희(강남을)은 지난 1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를 만나 "수서역세권 사업시행자인 LH공사가 도서관과 수영장·문화공간·다목적체육관 등이 포함된 복합문화센터를 수서역세권 내에 직접 건립해 강남주민들에게 기부채납한다"고 밝혔다.

전현희 의원은, 당선 이후 지난 3년간 국토부와 LH공사 측과 수십 차례 협의를 이어오며 수서역세권 부지 내 도서관과 수영장·문화공간·다목적체육관 등을 포함한 복합문화센터 등 주민편의시설을 사업시행자가 직접 설립할 것을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요청해왔다.

하지만 국토부와 LH공사는 난색을 표했지만 LH공사가 세곡지구 조성 당시 사업예정에 포함된 주민편의시설을 건립하지 않은 문제점을 전 의원이 지적하고 계속해서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국토부와 LH공사가 나서줄 것을 요청하자 결국 지역주민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직접 설립키로 최근 국토부와 LH공사가 입장을 선회하고 구체적 계획을 마련한 것이다.

LH공사가 제시한 각각의 시설물 설치(안)에 따르면, 복합문화센터는 수서역세권 개발부지 내 복합커뮤니티 시설 부지에 지하1층~지상4층 연면적 2800㎡(지하층 제외) 규모의 건축물로 지하1층에는 수영장과 탈의실 및 사우나 시설, 지상1층에는 주차장, 지상2층~4층에는 복합문화시설 및 운동시설 등이 들어선다.

또한 도서관은 수서역세권 근린공원에 지하1층~지상4층 연면적 2880㎡(지하층 제외)의 연간 이용객 90만명 이상 수용 가능 규모로 건립된다.

복합문화센터와 도서관의 구체적 내용과 행정절차는 향후 전현희 의원실과 국토교통부, LH공사 등 사업시행자 및 지자체(강남구청)간 건립 및 관리운영에 관한 협의를 통해 추진될 전망이다.

전현희 의원은 "수서역세권 인근 세곡지구는 몇 년 사이 5만여 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신도시가 탈바꿈했지만 주민편의시설이 사실상 거의 없어 현재까지도 주민들이 생활에 큰 불편을 호소해오고 있는 상황이다"이라면서 "수서역세권 복합문화시설 건립으로 수서·세곡 일대 주민들의 문화체육 수요 충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도서관과 복합문화센터 등의 편의시설 건립을 위해 그동안 함께 노력해온 LH공사와 관계기관에 감사드린다"며 "향후 지자체와 사업시행자간 원만한 협의를 거쳐 해당시설이 정상적으로 설치·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덧붙이는 글 | 강남내일신문 게재


태그:#전현희, #수서역세권, #복합문화센터, #강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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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내일신문이라는 지역신문에서 활동하는 기자입니다. 지역신문이다 보니 활동지역이 강남으로 한정되어 있어 많은 정보나 소식을 알려드리지 못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기사를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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