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오마이TV] 조정식 "'국정농단' 후예 자유한국당의 민생 볼모 '국회농단'
ⓒ 홍성민

관련영상보기



"자유한국당은 박근혜 정권 때 국정을 농단해 '이게 나라냐'하는 국민적 분노를 자아내더니 이제는 그 후예답게 국회를 농단해 '이게 국회냐'하는 탄식과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상임위 간사단 연석회의에서 "민생을 볼모로 한 자유한국당의 막장극으로 인해 정기국회가 총제적인 난국에 빠졌다"며 이와 같이 지적했다.

조 정책위의장은 "어린이들의 생명과 부모님들의 눈물어린 호소가 자유한국당과 나경원 원내대표에게는 정치적 거래 대상인가"라며 "양심이 손톱만큼이라도 남아 있다면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안타깝게 생명을 잃은 우리 아이들과 피눈물을 흘리고 있는 부모님들 앞에 석고대죄를 해도 모자랄 상황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자유한국당이 저지른 반민주적, 반개혁적 폭거에 민생이 뿌리채 흔들리고 있다, 자유한국당이 억지 필리버스터를 철회하지 않고 끝까지 거짓말과 궤변 책임 떠넘기기로 일관한다면 국민적 심판에 직면할 것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며 필리버스터 철회를 촉구했다.

(취재 : 박정호 기자 / 영상 : 김윤상, 홍성민 기자) 

태그:#조정식, #자유한국당, #필리버스터, #국회농단, #패스트트랙
댓글1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기록하지 않으면 사라집니다. 누군가는 진실을 기록해야 합니다. 그 일을 위해 오늘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