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 "김정은 욕해봐!" "그럼 아베 욕해봐!"... 5.18 공청회 앞은 아수라장
ⓒ 조혜지

관련영상보기

 

"김정은 X새끼 해봐!"
"그럼 당신은 아베 X새끼 해봐!"


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김진태, 이종명 자유한국당 의원 주최 5.18 진상규명 대국민 공청회' 현장. 시작 전 부터 아수라장이었다. 이날 공청회의 발표자는 5.18민주화운동에 북한군 개입설을 유포해 도마에 오른 지만원씨. 최근에는 김진태 의원이 5.18진상규명조사위원으로 지씨를 적극 추천하며 논란을 부추긴 바 있다.

공청회를 저지하기 위해 행사장을 찾은 조선의열단 기념사업회 소속 회원과 5.18 유족회를 비롯한 일부 30여 명의 시민들이 행사 관계자들과 대치하면서 행사장 밖은 이내 고성으로 가득 찼다.
 
8일 김진태·이종명 자유한국당 의원이 주최한 '5.18 진상규명 대국민 공청회' 현장. 공청회 시작 전, 조선의열단 기념사업회가 공청회를 저지하겠다고 나섰고, 이에 공청회 참가자들이 반발했다. 양측은 때때로 물리적 충돌을 빚기도 했다.
 8일 김진태·이종명 자유한국당 의원이 주최한 "5.18 진상규명 대국민 공청회" 현장. 공청회 시작 전, 조선의열단 기념사업회가 공청회를 저지하겠다고 나섰고, 이에 공청회 참가자들이 반발했다. 양측은 때때로 물리적 충돌을 빚기도 했다.
ⓒ 조혜지

관련사진보기

  
8일 김진태·이종명 자유한국당 의원이 주최한 '5.18 진상규명 대국민 공청회' 현장. 공청회 시작 전, 조선의열단 기념사업회가 공청회를 저지하겠다고 나섰고, 이에 공청회 참가자들이 반발했다. 양측은 때때로 물리적 충돌을 빚기도 했다.
 8일 김진태·이종명 자유한국당 의원이 주최한 "5.18 진상규명 대국민 공청회" 현장. 공청회 시작 전, 조선의열단 기념사업회가 공청회를 저지하겠다고 나섰고, 이에 공청회 참가자들이 반발했다. 양측은 때때로 물리적 충돌을 빚기도 했다.
ⓒ 조혜지

관련사진보기

 
때때로 물리적 충돌도 오갔다. 시위자들은 지씨의 얼굴이 그려진 사진에 '매국노'라는 글귀를 적은 종이를 들고 항의 시위를 이어갔다.

공청회는 시위자들의 출입을 막기 위해 문을 걸어 잠근 채 겨우 진행됐다. 현역 의원으로는 한국당 소속 이종명·김순례 등 비례대표 의원과 백승주(경북 구미갑), 이완영(경북 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 의원이 참석했다.

김창수 조선의열단 사무국장은 취재진과 만나 "국회는 민의의 정당인데 어느 국민이 국회에서 이런 공청회를 연다는 것을 용납하겠나"라면서 "5.18민주화 운동이 부정되는 일은 있을 수 없다"라고 밝혔다.

태그:#지만원, #5.18공청회, #자유한국당, #조선의열단기념사업회
댓글9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