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시정 운영에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공개 <대화모임>을 20일(목) 오후 2시 동해웰빙레포츠타운 내 동해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모임은 시민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시민이 피부로 느끼고 공감할 수 있는 시정을 운영하기 위해 준비했다.
시민들이 지역 발전을 위해 평소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시민 자유발언인 '나도 동해시민!'을 통해 의견이나 제안을 자유롭게 개진하고 이를 경청하는 시간을 갖고 분야별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기도 했다.
이날 같이 진행된 시민 자유발언은 산업·경제, 관광·해양, 환경·복지, 교육·문화, 주민참여·소통 총 5개 분야로 나누어 분야별 전문가의 조언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이날 자유발언에서는 창고형 박물관 건립, 낙후된 묵호지역의 빈집을 활용한 묵호형 문화예술 레지던스 프로젝트 도입, 수변공원을 활용한 추억의 포장마차촌 만들기, 추암에 세계최대 국기 게양대 설치와 시민 김태원(남, 45)씨를 비롯한 시민들은 '지역 곳곳에 옛 추억을 돌이켜 볼수 있는 추억마케팅을 도입하고 <추억여행> 프로그램들을 도입하자는 의견 등이 제안되는 등 다양한 건의사항과 평소 고민했던 의견들을 개진했다.
이날 제시된 시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현장의 목소리는 향후 찾아가는 방문면담을 거쳐 시책에 반영하거나 시민 토론회 등을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대화모임을 계기로 시민과 소통하는 채널을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시민의 생각과 가치를 시 정책에 담아내 시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시정을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