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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농성 15일만에... 대구고용노동청 점거농성 해제

대구고용노동청 점거농성 21일째, 단식농성 15일째인 10월 31일 오후 6시, 단식농성 중이던 임성열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 수석부의장, 이승민 일반노조 위원장, 박기홍 성서공단 부위원장 3명이 촛불집회를 기해 단식농성을 해제했다.

이들은 권혁태 대구지방노동청장이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으로 근무할 당시 삼성전자의 불법파견을 은폐하고 노조를 와해시키는 역할을 했다고 비판하면서 농성 진행, 권 청장의 사퇴를 요구해왔다.

임성열 대경본부 수석부본부장은 "권혁태 청장 사퇴는 고용노동부, 청와대가 나서야 할 사안으로 민주노총 총연맹이 여러 채널을 통해 확인한 바로는 권혁태 청장이 (검찰에) 기소될 가능성이 큰 걸로 알고 있다"라며 "권 청장이 검찰조사 중에 있고 우리의 단식투쟁이 국정감사로 전국으로 이슈화 됐다는 점에서 큰 소득이라면 소득"이라고 말했다. 권 청장은 지난 29일 삼성전자 노조 파괴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임 수석본부장은 "우리의 단식농성 해제는 오는 11월 11일 총파업결의대회와 오는 21일 총파업을 향한 과정일 뿐"이라면서 "여전히 앞으로도 대구고용노동청 앞 천막농성은 계속된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재식 공공운수노조 대경본부장은 "김천시청 점거농성 동지들도 오늘 저녁 6시 촛불집회에서 시장실 점거농성을 해제한다고" 전했다.

한편, 오후 6시를 기해 대구 고용노동청 주차장에 21일째 대기중이던 경찰도 모두 철수했다.

민주노총 관계자는 "오늘 정부에서 강도 높게 발표한, 공공부문 전수조사와 비정규직 정규직화 비리채용 발표도 단식농성 해제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태그:#권혁태, #민주노총, #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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