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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오후 신임 헌법재판소 소장에 유남석 현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지명했다. 사진은 지난 2017년 11월 헌법재판관 임명장 수여 뒤 환담장으로 향하는 모습.
▲ 문 대통령, 신임 헌재소장에 유남석 재판관 지명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오후 신임 헌법재판소 소장에 유남석 현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지명했다. 사진은 지난 2017년 11월 헌법재판관 임명장 수여 뒤 환담장으로 향하는 모습.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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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보강 : 29일 오후 5시 38분]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신임 헌법재판소 소장에 유남석 현 헌재 재판관을 지명했다.

김의겸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알렸다. 김 대변인은 "유 후보자는 대법원 산하 헌법연구회 회장을 역임했을 뿐 아니라 헌법재판소에서 헌법 연구관 및 수석부장 연구관으로 근무했다. 여기에 헌법재판관 경험까지 더해 헌법재판과 재판소 행정에 두루 정통하다"고 지명된 이유를 덧붙였다.

김 대변인은 "유남석 후보자는 헌법 재판관으로서 실력과 인품에 대해 두루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새로 임명될 5분의 헌법재판관들과 함께 새로운 미래 30년을 시작할 헌법재판소를 안정적으로 이끌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1957년생인 유 헌재 재판관은 과거 1981년 사법시험에 합격, 사법연수원(13기)을 거쳐 서울민사지방법원 판사로 시작했다. 이후 서울북부지방법원 법원장,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광주고등법원 법원장 등을 차례로 역임한 바 있다. 현재는 헌재 헌법재판관으로 근무 중이다.

헌법 관련 분쟁·의의를 다루고, 법률의 합헌성을 심판하는 기관인 헌재는 곧 창립 30주년을 맞게 된다. 김 대변인은 관련해 "며칠 뒤면 창립 30주년인 헌재는 그동안 민주주의와 법치의 발전을 이끌었다"며 "앞으로도 헌법의 수호자로서, 인권과 정의의 최후의 보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태그:#신임 헌재소장, #헌재소장 지명, #헌법재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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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플러스 에디터. 여성·정치·언론·장애 분야, 목소리 작은 이들에 마음이 기웁니다. 성실히 묻고, 세심히 듣고, 정확히 쓰겠습니다. Mainly interested in stories of women, politics, media, and people with small voice. Let's find h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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