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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 국내 도시 중 처음으로 인기게임 ‘오버워치’(Overwatch)의 전장(맵) 배경으로 등장한다. 22일 공개한 홍보영상에서 오거돈 부산시장은 부산맵과 부산을 함께 소개해 게임 사용자들 사이에서 주목을 끌었다.
 부산이 국내 도시 중 처음으로 인기게임 ‘오버워치’(Overwatch)의 전장(맵) 배경으로 등장한다. 22일 공개한 홍보영상에서 오거돈 부산시장은 부산맵과 부산을 함께 소개해 게임 사용자들 사이에서 주목을 끌었다.
ⓒ 블리자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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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게임 오버워치(Overwatch)가 부산을 배경으로 만든 맵(전장)을 소개하는 홍보 영상에 오거돈 부산시장이 등장해 유저들로부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인기 게임의 배경으로 부산이 등장하자 부산시도 고무된 표정이다.

오 시장은 지난 22일 공개한 부산 맵 홍보영상에서 "전 세계 유저들이 손꼽아 기다려온 오버워치 부산 맵 탄생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부산은 실제로 사계절 내내 볼거리 즐길 거리가 넘치는 아름다운 해양 관광도시"라고 부산을 소개했다.

이어 오 시장은 "부산의 매력이 게임으로 구현된 부산 맵 안에서 박진감 넘치는 게임의 세계를 즐겨보시기 바란다"면서 "여러분 부산 옵치 한판 콜"이란 말로 게임을 권했다.

오 시장의 홍보 영상 배경으로는 부산맵이 소개된다. 개발사인 블리자드 측은 "사찰, 시내, 메카 기지를 중심으로 부산의 역사적, 문화적 요소를 곳곳에 녹여냈다"면서 "한국 대도시에서 볼 수 있는 PC방, 노래방, 기차역 등 요소를 배치했고 최대한 부산과 흡사하게 만들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블리자드 측 국내 도시를 배경으로 한 첫번째 맵의 이름으로 부산을 택한 이유에 대해 "한국 팬과 내부 직원들의 의견을 모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블리자드는 2016년 오버워치 페스티벌 등을 부산에서 개최하는 등 부산시와 인연을 이어왔다.

부산이 국내 도시 중 처음으로 인기게임 ‘오버워치’(Overwatch)의 전장(맵) 배경으로 등장한다. 22일 공개한 홍보영상에서 오거돈 부산시장은 부산맵과 부산을 함께 소개해 게임 사용자들 사이에서 주목을 끌었다.
 부산이 국내 도시 중 처음으로 인기게임 ‘오버워치’(Overwatch)의 전장(맵) 배경으로 등장한다. 22일 공개한 홍보영상에서 오거돈 부산시장은 부산맵과 부산을 함께 소개해 게임 사용자들 사이에서 주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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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과 함께 공개한 가상의 한국 캐릭터 '송하나'의 단편 애니메이션도 부산을 배경으로 만들어졌다. 개발사는 송하나의 고향을 부산으로 소개했다. 이번 부산맵을 만들기 위해서 게임 개발자들이 부산을 찾기도 했다. 실제 맵에 등장하는 지역을 찾아 현장의 소리도 녹음해 맵에 반영했다고 한다.

부산시는 인기 게임의 배경으로 등장한 것 자체를 반기는 분위기다. 블리자드가 집계한 유저는 올해 5월을 기준으로 전 세계 4천만 명. 부산시는 23일 보도자료를 내고 부산맵의 등장을 대대적으로 소개했다.

홍보 효과를 기대하고 있는 오 시장 역시 맵 소개 영상에서 "즐거움 가득한 진짜 부산도 많이 찾아와 주시기 바란다"면서 "고부가가치의 게임산업과 게임문화를 부산이 계속해서 선도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부산시는 오 시장의 홍보 영상 출연 외에도 옥외 전광판이나 KTX 영상 송출, 주요 거리 현수막 설치 등을 통해 추가 홍보를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부산은 국내 최대 규모 게임 박람회인 지스타를 10년 연속해서 개최하고 있다.


태그:#오버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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