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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합의 모독하는 대한의사협회 해체하라!" 남북정상의 '판문점선언'에 대해 폄하한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에 항의입장을 밝히는 한국진보연대 간부들(한국진보연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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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우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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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한국진보연대 함형재 자주통일국장, 김태복 반전평화국장이 대한의사협회 제 40대 회장 취임식이 열리는 용산 임시회관에서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에 대한 항의 피켓을 들었다.
최대집 협회장은 3차 남북 정상회담이 있던 27일 저녁 10시경 <문재인 ,김정은의 국민을 기만한 소위 '판문점 선언'>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린 바 있다. 이 글에서 최 협회장은 "문재인-김정은의 소위 판문점 선언이라는 쓰레기 더미 속에서 대한민국의 안보와 자유민주주의라는 아름다운 연꽃을 반드시 국민의 힘으로 피워 냅시다"라고 주장했다.
행동에 나선 함형재 국장과 김태복 국장은 "(남북 정상회담은) 온 국민이 환영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 온국민이 바라는 일이었다. 그런데도 이렇게 정상회담을 폄하하고 왜곡하는 언행에 대해 꼭 국민들 목소리를 전해야 되겠다고 생각해서 항의 시위를 벌이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어제(5월1일)는 군사분계선의 남북 양측의 확성기가 철거되는 것을 보며 온 국민이 환영하고 있는 분위기였다. 정상회담에 대한 악의적 발언들을 하는 것에 대해서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글을 쓴 장우식씨는 한국진보연대 선전국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