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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13일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를 열어 동구청장 후보에 서재헌(39) 대구시당 청년위원회 대변인을 확정하고, 남구청장 후보에는 김현철 전 남구의회 의장을 영입해 공천하기로 했다.

홍의락 공관위원장은 이날 오후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동구청장 후보로 나선 최해남 예비후보는 대구시당 검증위를 거쳐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아 심사에서 배제했다"며 '서재헌 후보는 젊은 후보이고 새로운 신인"이라고 설명했다.

남구청장 후보로 신청한 최규식 예비후보는 자유한국당 출신으로 한국당 후보에 대해 지지발언을 하는 등 여러 가지를 고려했을 때 공천이 어렵다고 결론을 내리고 대신 김현철 전 남구의회 의장을 영입하기로 했다.

또 노상석 예비후보(법무사)가 출마한 중구청장에는 추가공모를, 달성군수는 재공모를 통해 후보를 확정하기로 했다. 홍 위원장은 "노 후보가 훌륭하지만 다른 지역에서 활동하다 갔기 때문에 지역에 대해 많이 알지 못하기 때문에 지역을 잘 아는 후보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게 공관위 의견"이라고 말했다.

홍 위원장은 "공천작업을 하면서 우리 지역에서 민주당을 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 힘들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민주당 간판을 달고 출마하겠다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용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공관위가 확정한 기초의원 후보는 동구 나선거구 권상대(58. 현 민주당 대구시당 지방자치위원회 부위원장), 동구 마선거구 오말임(56. 노무현재단 대경지역위원회 운영위원), 북구 사선거구 장윤영(44. 북구의회 의원)·김기조(61. 민주평통자문위원 북구협의회 지회장), 수성구 바선거구 김두현(49. 민주당 남북교류협력특위 부위원장), 수성구 아선거구 김영애(47. 성덕대부설 원격평생교육원 사회복지학과 겸임교수), 달성군 가선거구 도일용(41. 민주당 청년위원회 지방자치위원장) 등 7명이다.

홍의락 민주당 대구시당 공천관리위원장은 13일 오후 기자간담회를 갖고 6.13지방선거에 출마할 기초단체장 후보와 기초의원 후보 등을 발표했다.
 홍의락 민주당 대구시당 공천관리위원장은 13일 오후 기자간담회를 갖고 6.13지방선거에 출마할 기초단체장 후보와 기초의원 후보 등을 발표했다.
ⓒ 조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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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관위는 또 기초의원 후보 중 중구 가선거구(이경숙·신범식), 중구 나선거구(홍준영·이태원), 동구 가선거구(김원재·도근환), 동구 다선거구(신효철·정상근), 남구 가선거구(이정현·최창희) 등 5곳은 경선을 통해 확정하기로 했다.

추가로 공모하는 지역은 기초단체장의 경우 중구, 달서구, 달성군 등 3곳이고 광역의원은 중구1·2선거구, 동구 1~4선거구, 서구 1·2선거구, 남구 1·2선거구, 북구 2~5선거구, 수성구 4선거구, 달서구 1·5·6선거구, 달성군 1·2선거구 등이다. 기초의원은 서구 다선거구, 북구 가선거구, 달서구 라선거구, 달서구 아선거구 등이다.

민주당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추가공모를 통해 후보를 확정할 예정이다. 대구시당 공관위가 후보로 확정하면 상무위와 중앙당 최고위 인준을 받아 최종 후보로 결정한다.

한편 민주당 대구시당은 지난 8일 서구청장 후보에 윤선진(61) 전 문재인대통령후보 대구서구 선대위원장, 북구청장 후보에 이헌태(55) 북구의원, 수성구청장 후보에 남칠우(58)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등 3명을 기초단체장 1차 후보로 발표했다. 또 광역의원 후보 6명과 기초의원 후보 22명을 함께 발표했다.


태그:#민주당 대구시당, #홍의락, #6.13지방선거, #후쿠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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