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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을 먀친 문팬 회원들은 충남경찰청을 방문해 경찰청 입구에서 '김진권을 구속하라'며 구호를 외치고, 김진권 의원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했다.
 기자회견을 먀친 문팬 회원들은 충남경찰청을 방문해 경찰청 입구에서 '김진권을 구속하라'며 구호를 외치고, 김진권 의원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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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을 비하하는 합성사진을 유포하고, 이에 항의하는 시민들에게 '고발하겠다'고 해 논란에 휩싸였던, 자유한국당 소속 태안군의회 김진권 의원이 경찰에 고발됐다.

문재인 대통령 공식 팬카페인 '문팬'은 31일 오전 충남도청 브리핑실에서 '자유한국당 김진권 규탄 및 고발장 접수' 기자회견을 열고, 김 의원을 국가원수 모욕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충남경찰청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문팬 김정태씨가 낭독한 성명서에서 "홍준표 대표와 자유한국당은 음습하고 치졸한 저질 비하행위를 국민에게 엄숙히 사죄하고 재발 방지를 선언하라"면서 "누적 인원 1600만의 촛불과 1342만 명의 투표로 뽑힌, 국민의 대통령에 대한 모독은 결코 어떠한 순간에도 용서받을 수 없다"며 홍준표 대표와 자유한국당에 대해 비난했다.

문재인 대통령 공식 팬카페인 ‘문팬“은 31일 오전 충남도청 브리핑실에서 ’자유한국당 김진권 규탄 및 고발장 접수‘기자회견을 열고, 김 의원을 국가원수 모욕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충남경찰청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 공식 팬카페인 ‘문팬“은 31일 오전 충남도청 브리핑실에서 ’자유한국당 김진권 규탄 및 고발장 접수‘기자회견을 열고, 김 의원을 국가원수 모욕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충남경찰청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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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저열하고 추악한 정치형태가 근절되어야 한다는 국민의 요구를 받들어 또다시 이러한 형태가 재발되지 않도록 하겠다"라면서 "강력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다. 김진권 군의원에 대한 법적 고발과 함께 총력적인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다"라고 목소리 높여 경찰 고발 이유를 밝혔다.

이어 문팬 회원들은  ▲ 김진권 의원의 사죄와 즉각 의원직 사퇴 ▲ 자유한국당은 김 의원 제명과 정치권에서 추방 ▲ 자유한국당은 당대표가 국민에게 사죄하고 재발 방지를 선언 ▲ 자유한국당은 소속당원 및 정치인들이 저열한 비난 행위를 하지 않도록 교육하고 감시 ▲ 경찰과 검찰은 국가원수 모욕죄와 명예훼손으로 김 의원을 기소·수사하고 처벌 등을 요구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문팬 회원들은 충남경찰청을 방문해 경찰청 입구에서 '김진권을 구속하라'며 구호를 외치고, 김진권 의원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했다.

이날 고발장을 접수한 '문팬' 낙네임 로사리오씨는 "사과를 요구하는 시민들에게 오히려 적반하장식의 반응을 보이고, 반성의 기미가 없어 고발하게 됐다"며 "자유한국당과 김진권 의원은 국민과 태안군민을 위해 염치를 가졌으면 좋겠고, 꼭 법의 심판을 받기 바란다"며 고발이유를 밝혔다.

31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 비하 합성사진을 유포한 자유한국당 태안군의회 김진권의원에 대한 기자회견을 마친 '문팬'회원들은 충남경찰청을 방문해 김진권 의원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했다.
 31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 비하 합성사진을 유포한 자유한국당 태안군의회 김진권의원에 대한 기자회견을 마친 '문팬'회원들은 충남경찰청을 방문해 김진권 의원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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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은 지난 25일 문재인 대통령을 비하하는 합성사진을 자신의 단체 대화방에 유포해 논란을 빛고 있는 가운데, 의원직 사퇴와 사죄를 요구하는 시민들의 요구를 거부하고 있다. 또한, 지난 29일 태안군의회를 항의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서산태안지역위 당원들과 거친 몸싸움을 벌이면서 막발을 일삼아 분노케 한 바 있다. (관련 기사 : [모이] 계속되는 김진권 의원의 씁쓸한 처사)

다음은 '문팬'회원들의 기자회견 모습과 충남경찰청을 방문해 고발장을 접수 영상이다.




태그:#문재인대통령, #태안군의회, #김진권의원, #경찰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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