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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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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계속되는 추위에 온 세상이 꽁꽁 얼어붙었다. 건물의 처마에는 제법 굵은 고드름이 주렁주렁 매달린 경우도 종종 목격된다.

하지만 고드름은 낭만적인 것만은 아니다. 눈길 빙판에서 교통사고만큼이나 위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날이 풀려 갑작스럽게 고드름이 바닥으로 떨어질 경우 행인에게 치명상을 입힐 수도 있다. 충남 예산소방서에 따르면 올겨울 고드름을 제거해 달라는 신고는 12일 현재까지 단 한 건도 접수되지 않았다.

예산 소방 관계자들은 고드름이 갑작스럽게 떨어질 경우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람이 자주 드나드는 현관 앞이나 인도 주변의 고드름은 안전에 유의해 미리미리 제거할 필요가 있다"며 "높이 매달린 고드름의 경우 신고가 접수되면 크레인을 출동시켜 제거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고드름 제거가 쉽지 않을 경우 119에 신고하면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다.



태그:#모이, #고드름, #안전불감증, #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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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의자. 개인주의자. 이성애자. 윤회론자. 사색가. 타고난 반골. 충남 예산, 홍성, 당진, 아산, 보령 등을 주로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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