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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9시가 되었어도 제설작업이 이뤄지지 않은 도로.
▲ 늦장 제성작업 6일, 오전 9시가 되었어도 제설작업이 이뤄지지 않은 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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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늦장 제설작업 ⓒ 이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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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내린 눈으로 도로가 빙판길을 이루며 출근길 교통 대란이 발생한 가운데 충남 홍성군의 도심 제설작업이 늦어져 시민들의 불편을 겪었다.

6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밤 사이 눈이 내리면서 6일 오전 6시 10분 현재 적설량은 부여 10.5㎝를 비롯해 당진 10.0㎝, 예산 7.6㎝, 홍성 7.0㎝, 아산 6.3㎝, 청양 5.0㎝, 공주 4.0㎝, 논산 3.4㎝, 서산 3.3㎝, 세종 금남 3.2㎝, 대전·계룡 2.8㎝, 천안 1.5㎝, 서천 1.2㎝, 보령 0.5㎝를 기록했다.

이번 눈으로 인해 아침 출근길은 혼잡을 이루며 내포신도시에서 홍성읍까지 평소 15분 정도 소요되던 시간이 40분에서 한 시간 가량으로 늘어나면서 차량들이 정상 속도를 내지 못하고 가다 서다를 반복, 도로가 마치 주차장을 방불케 했다.

눈으로 인해 아침 출근길은 혼잡을 이루며 내포신도시에서 홍성읍까지 평소 15분정도 소요되던 시간이 40분에서 한 시간 가량으로 늘어나면서 차량들이 정상 속도를 내지 못하고 가다 서다를 반복, 도로가 마치 주차장을 방불케 했다.
▲ 늦장 제설작업 눈으로 인해 아침 출근길은 혼잡을 이루며 내포신도시에서 홍성읍까지 평소 15분정도 소요되던 시간이 40분에서 한 시간 가량으로 늘어나면서 차량들이 정상 속도를 내지 못하고 가다 서다를 반복, 도로가 마치 주차장을 방불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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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학생들과 직장인들은 지각사태를 빚으며 대 혼잡을 이뤘다.

이와 함께 6일, 오전 7시 30분께 도심 중앙도로 뿐만 아니라 외곽지역 주요 고갯길, 이면도로 등 제설 취약지역 역시 제설작업이 이뤄지지 않아 노약자들과 등교를 위해 도보로 통학하는 학생들이 불편을 겪어야 했다.

실제로 도로 옆 상가 주민들과 출근길 주민들에 의하면 오전 8시가 넘어서야 제설작업 차량을 볼 수 있었다는 제보가 이어지면서 홍성군의 늦장 대응에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회사원 강아무개(43)씨는 "평소 15분 걸리던 구간이 40분 넘게 걸리고 대형 차량들이 미끄러지는 등 수차례 접촉사고가 날 뻔했다"며 "갑작스런 눈으로 대처하기 어려웠겠지만 관계기관에서 빠른 대처로 확실하게 제설작업을 했다면 시민들의 불편은 이어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분개했다.

또 다른 주민은 "많은 눈이 내렸는데도 출근시간대 제설작업이 이뤄지지 않아 차들이 멈추고 위험한 상황"이라며 "홍성군에 돈이 없어서 제설작업을 안하는 것인가? 제설작업 차량이 보이질 않는다"고 분개하며 생활불편신고 앱을 통해 민원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군도에 대해서는 오전 4시부터 제설작업이 이뤄졌지만 도로가 눈을 제대로 밀어내지 못한 상태에서 결빙돼 제설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또한, 지방도와 군도, 국도에 대한 제설작업 관리 기관이 다르다보니 홍성군내 전체 도로에 대한 제설작업이 한번에 이뤄지기 어려운 상황으로 앞으로 관계기관과 협조해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현재 홍성군내 도로별 관리기관은 국도는 홍성예산국도관리사무소에서, 지방도는 충남도, 군도는 홍성군에서 각각 관리하고 있어 관리기관 간 긴밀한 업무협조가 절실한 상황이다.

한 주민은 “많은 눈이 내렸는데도 출근시간대 제설작업이 이뤄지지 않아 차들이 멈추고 위험한 상황”이라며 “홍성군에 돈이 없어서 제설작업을 안하는 것인가? 제설작업 차량이 보이질 않는다”고 분개하며 생활불편신고 앱을 통해 민원을 제기했다
▲ 늦장 제설작업 한 주민은 “많은 눈이 내렸는데도 출근시간대 제설작업이 이뤄지지 않아 차들이 멈추고 위험한 상황”이라며 “홍성군에 돈이 없어서 제설작업을 안하는 것인가? 제설작업 차량이 보이질 않는다”고 분개하며 생활불편신고 앱을 통해 민원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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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홍주포커스에 동시게재됩니다.



태그:#홍성, #늦장 제설작업 , #교통혼잡, #항의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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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지역의 새로운 대안언론을 표방하는 홍주포커스 대표기자로 홍성 땅에 굳건히 발을 디딛고 서서 홍성을 중심으로 세상을 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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