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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대봉(37) 거제시의원이 음주운전하다 사고를 낸 사실이 알려지자, 민주당 경남도당이 사과문을 발표하고 징계 절차를 밟기로 했다.

김 의원은 지난 달 13일 밤 10시경 자신의 차를 몰고 가다 거제 고현동 한 삼거리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을 들이받았다. 당시 김 의원의 혈중알콜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0.124%였다.

거제경찰서는 김 의원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김 의원이 음주운전 사고를 낸 사실은 뒤늦게 알려졌다.

민주당 경남도당은 9일 '당 소속 시의원 음주사고, 경남도민께 사과드린다'는 제목의 사과문을 냈다.

민주당 경남도당은 "현재 김대봉 의원에 대한 징계청원이 거제시지역위원회에서 경남도당으로 접수된 상황"이라며 "이번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하여 당헌당규에 따라 윤리심판원을 소집하는 등 즉각 징계 절차에 착수할 것"이라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경남도당은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 주요 당직자 등 당내 인사에 대한 관리를 한층 엄격하게 하여 경남도민 여러분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 했다.


태그:#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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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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