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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포토] 시민사회단체 "문재인 대통령의 탈핵약속,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 ⓒ 유성호

'핵없는 사회를 위한 공동행동'(이하 탈핵공동행동) 소속 회원들이 문재인 정부 5년을 설계하고 있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의 국정운영 100대 과제에 탈핵약속이 제대로 반영될 것을 촉구했다.

탈핵공동행동은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탈핵약속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이들은 "탈핵을 제때 실현하지 못하면 너무나 큰 후과를 겪을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일본 후쿠시마와 구소련의 체르노빌을 통해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며 "기득권과 관성에 굴하지 않고 거침없는 탈핵정책을 추진하려는 방안을 만들어 달라"고 촉구했다.

삼척핵발전반대투쟁위원회 박홍표 신부는 "삼척은 매주 수요일 핵 반대 미사를 진행하며 하늘과 문재인 정부를 향해 탈핵을 촉구하고 있지만, 문재인 대통령이 아직도 확고한 신념을 나타내지 않고 있다"며 "고리1호기가 정지되는 날을 중심으로 대통령이 탈핵원년을 선포하길 믿는다"고 촉구했다.

김준한 부산탈핵시민연대 공동대표는 "탈핵을 공약으로 내세운 정권에서 지난 6월 1일 핵공학계 학자들은 성명서를 발표하고 과거로 되돌리는 획책을 하고 있다"며 "핵발전은 기술과 과학의 문제가 아니라 정치의 문제이다. 기술자, 과학자, 전문가 몇 명의 알량한 지식으로 결정할 문제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문재인 대통령 탈핵약속 이행하라" ⓒ 유성호
"노후 핵발전소 즉각 폐쇄하라" ⓒ 유성호
"문재인 대통령 탈핵약속 이행하라" ⓒ 유성호
'원전 말고 안전' ⓒ 유성호
"2017년을 탈핵원년으로" ⓒ 유성호
태그:#탈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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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사진기자. 진심의 무게처럼 묵직한 카메라로 담는 한 컷 한 컷이 외로운 섬처럼 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묵묵히 셔터를 누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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