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5일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많은 폭우가 내리는 가운데, 이날 오전 창원 토월천이 범람할 정도로 많은 물이 흘러 내리고 있다.
 5일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많은 폭우가 내리는 가운데, 이날 오전 창원 토월천이 범람할 정도로 많은 물이 흘러 내리고 있다.
ⓒ 윤성효

관련사진보기


5일 북상하고 있는 태풍 '차바(CHABA)'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강풍이 불고 있다.

부산, 창원, 김해 등 남부지역 곳곳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최대 200mmm 안팎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

기상청은 경남 양산, 남해, 고성, 거제, 사천, 통영, 김해 창원 등에 대해 태풍경보를 발령했다.

경남도청과 시군청은 모든 공무원에게 비상근무 체제를 갖출 것을 하달했다.

경남도교육청은 이날 유치원고, 초․중학교 1451개교를 임시 휴업 조치했다. 교육청은 191개 고등학교에 학교장의 재량으로 휴업 여부를 결정하도록 했다.

폭우로 도로 곳곳이 침수되고, 간판이 떨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 창원 마산과 진해 일대에 가게 간판이 떨어져 소방당국이 안전조치를 취했다.

마산합포구 진동면 요장리 주택 일부가 붕괴되었다. 창원대로와 시내 곳곳 도로가 침수되어 차량 운행에 어려움을 주고 있다.

대전-통영고속도로 통영 방향 고성3터널 출입구 쪽이 일부 유실되어 차량운행이 통제되고 있다.

창원시내 토월천 등 하천이 범람할 정도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이상희(42)씨는 "창원대로에 차를 몰고 오는데, 침수 되어 운전에 어려움이 많았다"고 밝혔다.

경남도재해대책본부와 창원시재해대책본부 관계자는 "태풍으로 인해 많은 비가 내리고 강풍이 불고 있다"며 "이날 오전 10시 현재 인명 피해 보고는 없다"고 밝혔다.

▲ 포항 오천읍 도로 침수... "차량 운행 어렵다" 5일 태풍 차바(CHABA)의 영향으로 포항 오천읍 도로가 침수됐다. 영상을 제공한 강석민씨는 "도로가 물에 잠겨 차량이 제대로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 강석민 제공

관련영상보기


5일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많은 폭우가 내리는 가운데, 이날 오전 창원 도로에 배수구가 막혀 물이 넘쳐나고 있다.
 5일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많은 폭우가 내리는 가운데, 이날 오전 창원 도로에 배수구가 막혀 물이 넘쳐나고 있다.
ⓒ 윤성효

관련사진보기




태그:#태풍
댓글2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