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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에서 하수구에 빠진 새끼 코끼리 구출 작전이 펼쳐졌다.

AP, B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30일(현지시각) 스리랑카 남부 함반토타의 한 마을에서 새끼 코끼리 한 마리가 도로 옆 하수구에 빠진 것을 지나가던 주민이 발견해 소방 당국에 신고했다.

코끼리는 자신의 덩치보다 작은 하수구에 끼이는 바람에 나오지 못하고 신음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공무원과 주민들이 망치와 용접기로 하수구 입구를 깨고, 코끼리 다리에 밧줄을 묶어 어렵게 끌어냈다.

코끼리는 다행히 목숨을 구했고, 다리가 부러져 인근 동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스리랑카 함반토타 지역은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야생 코끼리를 쉽게 볼 수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태그:#스리랑카, #코끼리, #동물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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