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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총선 투표일이 다가옴에 따라 정치판에 '막말'이 이곳저곳에서 쏟아지고, 후보 간에 고소고발 소식이 들려오기 시작한다.

이 같은 네거티브 선거와 달리 선거에 '재미'를 더하는 패러디 포스터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서 화제.

무소속 유승민 후보자 패러디 포스터
 무소속 유승민 후보자 패러디 포스터
ⓒ 패션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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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대표적인 것이 대구 동구을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유승민 후보의 '국민 장인' 등극 포스터. 이 포스터는 페이스북 페이지 '패션좌파' 운영자가 유 후보 딸에 대한 사심(?)을 담아 제작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다른 건 몰라도 사위 공천권은 나한테 있다!" "장인어른의 도시, 대구! 5 유승민" "유담 양 존영" 등 재치 넘치는 문구가 네거티브 공세와 달리 선거를 신선하게 바라보게끔 한다. 또한 선거를 돕고 있는 후보자 가족(자녀)에 대한 대중의 관심도를 잘 반영한 듯.

이에 <오마이뉴스> SNS전략팀에서도 '국민 장인' 유승민 후보자에 이어 등장한 '국민 시어머니' 심상정 후보자에 대한 헌정(?) 패러디 포스터를 "120% 사심 담아" 제작해봤다!

심상정 의원 패러디 포스터.
 심상정 의원 패러디 포스터.
ⓒ 김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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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 "이 정도면 고양 갑 며느리 될 기세..."라고 평하셔도 좋다. 즐거운 선거가 되기를 바라면서 만들어본 패러디 포스터이니까.

어떤가? '잘 낳은 아들 하나 열 정당 안 부럽다!'는 말이 나와도 될 정도 아닐까? 민주주의의 꽃 선거가 즐거운 잔치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 우균(심상정 후보 아드님 이름)씨, 혹시 보고 있나요?)


태그:#패러디포스터, #유승민, #심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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