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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라당 이군현 의원이 "경남도교육청의 무료급식 확대 정책은 사회주의적 발상"이라며 강하게 질타하고 있다.
 한나라당 이군현 의원이 "경남도교육청의 무료급식 확대 정책은 사회주의적 발상"이라며 강하게 질타하고 있다.
ⓒ 정종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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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이군현(64) 국회의원이 투표 없이 당선하게 되었다. 25일 오후 통영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제20대 국회의원 후보 등록 결과 이 의원이 혼자만 등록했다고 밝혔다.

통영선관위는 이날 이군현 의원한테 '무투표 당선' 사실을 통보했다. 당선증은 4월 13일, 선거 당일 전달할 예정이다.

송건태 전 경남도의원이 무소속 후보 등록을 위해 선관위로부터 '추천장'을 받아갔지만, 25일 마감 시간(오후 6시)까지 등록하지 않았다.

송 전 의원은 하루 전날까지만 해도 "무투표당선 저지를 위해 이 땅의 양심인들과 야권의 권유로 제가 십자가를 졌다"며 "투표당선에 눈 감고, 외면하며 침묵함은 비겁한 일이며, 죄를 짓는 것"이라 밝히기도 했다.

송건태 전 의원은 후보 등록 요건을 다 갖추지 못해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군현 의원은 이필언(60) 전 차관, 이학렬(63) 전 고성군수, 강석우(57) 전 대통령비서실 국정상황실 국장과 새누리당 공천 경쟁을 벌여 후보가 되었다.

더불어민주당 등 다른 야당에서도 이 지역에 후보를 내지 않았다.

이군현 의원이 이번에 당선하면 4선이 된다.


태그:#이군현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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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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